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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희생 단원고 학생 아버지 또 숨진채 발견

ㅇㅇ |2020.03.02 06:37
조회 309 |추천 0
세월호 참사 단원고 희생 학생의 아버지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1일 경찰 등에 따르면 희생 학생의 아버지 A씨는 지난달 29일 경기도 안산의 한 건물에서 발견됐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통해 사고 경위를 잠정 파악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평소 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었고 타살 혐의점도 발견되지 않았다”며 “사건을 곧 종결해 A씨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월호 참사 유가족의 극단적 선택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5년 5월 8일 경기도 안산 대부도에서 세월호 유가족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B씨도 단원고 학생의 아버지다.

다른 일부 유가족도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구조되기도 했다. 세월호 유가족 측 관계자는 “참사 이후 극심한 우울증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가족이 또 나왔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며 “제2의 세월호 참사가 반복되고 있는 게 저희의 실정”이라고 전했다.

청해진해운 소속의 지상7층 규모로 이루어진 국내최대의 초호화 여객선인 세월호는 2014년 4월 15일밤 인천 연안부두 여객터미널을 출발, 제주항으로 향하다 4월 16일 아침 전라남도 진도군 병풍도 앞 맹골수도해역 인근을 지나다 해상에서 본선이 위험합니다라는 해경과의 마지막 교신을 끝으로 침몰해 수백 명의 사망·실종자가 발생한 대형 참사다. 이 사고로 승객과 승무원 30명등 500명이 넘는 탑승객 가운데 172명만이 생존했고, 300여 명이 넘는 사망·실종자가 발생했다. 특히 세월호에는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난 경기 안산 단원고 2학년 학생 324명이 탑승, 어린 학생들의 피해가 컸다.

이 비극으로 경기 안산 단원고등학교 교감 역시 죄책감을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 비극은 제2의 타이타닉호 비극으로도 불리며 전세계에서 추모 했다.

이 비극으로 현재 인천항에서 제주항으로가는 여객선 운항은 전면중단된 상태다.

이 비극은 영화로도 제작 되었다.

세월호는 현재 목포신항에 거치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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