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과의 관계에 있어서
내 마음과 내 뜻대로
되었던 적은
단 한순간도 없었어.
놓으려고 했던 순간에
놓아진적도 없었고
잡으려던 순간에
잡힌적도 없었어.
당신은 내게
붙잡히지 않던 사람이었고
붙잡으려던 노력도
놓으려던 노력도
나는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해.
6개월에 가까운 시간동안
후회하지 않을만큼
최선을 다했거든.
나는 그랬어.
이게 우리의 끝이라면
그냥 받아들일까해.
모래와 같은 당신을
잡을 수 없다는걸 아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