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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기획사별 노래 특징 적어봄

ㅇㅇ |2020.03.07 23:50
조회 96,038 |추천 319
+ 수정 : 민희진 프로듀서 부분은 댓글로 알려줘서 잘못된 정보 수정했어! 빅히트도 사진 넣으려 했는데 왜 빠졌지...? 
SM - 해외에서 곡을 많이 구매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확실히 우리나라 스타일(?)은 잘 안 느껴짐. 비트가 엄청 팝 스러움.


특히 민희진 프로듀싱한 call me baby 이후부터 더 그렇게 느껴짐. 샤이니를 예로 들어보면 에브리바디랑 셜록 느낌이랑 tell me what to do 느낌으로 변한 기분. 엑소도 으르렁->call me baby->loveshot 으로 가수가 하는 노래 분위기가 변하는 게 보임. 참고로 난 다 좋았음 ㅋㅎ

그리고 여돌 노래는 보통 엄청 높은 고음이 한 번은 꼭 들어감. 극 고음이 아니더라도 가수 음역대가 원래 높아서 그런지 고음-고음-고음 으로 끝나는 노래가 많음. f(x)는 엠버가 그나마 저음 역할을 했었던 것 같은데 레벨은 음역대가 ㅈㄴ 높음.

그리고 랩은 할 말이 많은데 레드벨벳은 개인적으로 보컬이 중심인 그룹이라고 생각함. 그 너무 배운듯 한 랩(?)은 열심히 빠르게 리듬 맞춰서 말하는 기분이고 이것도 랩이긴 한데 소울이나 그런건 안 느껴짐. 그냥 노래에 약간의 재미를 위해 주는 기분. 엑소도 이쪽이긴 함. nct랑 엠버(지금은 나갔지만)가 랩을 젤 랩스럽게 소울 담아서 하는 듯

요새 엔시티 신곡이 팬들 반응이 핫한데 최근 사재기때문에 멜론 지워서 아직 못 들었음. 스엠 노래 특징에 대한 반박은 미안하다.

JYP - 박진영 스타일이 많은데 난 원걸이랑 미쓰에이 박진영이랑 트와이스 있지 기준으로 말해보려함. 갓세븐이랑 스트레이키즈는 아직 뭘 이렇다 말할 정도론 노래를 잘 모름. ㅎㅎ... ㅈㅅ



아무튼 이 쪽 기획사가 제일 대중과 음원 차트를 노려서 만듦. 스엠은 약간 현대미술 느낌이 나는데 제왚은 ㅈㄴ 대중들이 듣기 좋은 곡(폄하의도X) 후렴구가 엄청 중독적임.

아마 원걸 히트 친 이후로 후크송이 유행탔을 때를 너무 격렬하게 기억하는 듯. 미쓰에이 굿걸뱃걸, 박진영 어머님이 누구니, 트와이스 우아하게 등등등 엄청 많은 제왚 노래가
후렴구가 아주 시원시원하게 귀에 잘 들리고 한 번 들으면 흥얼거릴 수 있음. 대중음악의 표본(?)느낌

있지도 달라달라는 후렴구가 미쳤음... 디게 좋고 컨셉도 요즘 유행하는 ‘내가 행복하고 나에게는 내가 최고임’가치관과 약간의 자뻑(난 인정)을 필두로 후렴구가 중독성있고 시원시원함.

YG - 

여기는 블핑이랑 위너랑 빅뱅..이랑 아이콘..이 있는데
그 무슨 보석함 걔네는 데뷔했나 잘 모르겠음 ㅈㅅ
이쪽은 노래가 간단한 편. 쉬운 노래라기보다는 최소한의 표현인데도 최고의 노래를 만들어냄.

지디랑 태양 비아이가 그런 느낌으로 작곡을 많이 함.
빅뱅 노래 중에서 we like the party나 눈,코,잎, 니가 뭔데 등등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는데, 그냥 비트 쌓고 드럼소리 쌓고 이런거 필요 없이 목소리가 최고의 노래임.

태양이랑 지디는 무반주에 노래만 해도 조카 좋음. 거기에 피아노 뜨릉뜨릉 하나만 넣어도 그냥 좋음.

그림으로 표현해보자면 세밀하게 묘사하는 것 보다는 턱 턱 턱 붓으로 찍어 바르는데 엄청 멋진 그림들. 이건 나도 할 수 있겠다 싶지만 사실 전문가가 보면 정말 최고의 명작 그림 같은 기분(몬드리안, 피카소 느낌의 그림) 같은 노래임.

사랑을 했다도 제작년인가 아마 연간 노래 탑 먹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게 초딩들 사이에서 엄청 유행탐.
제왚이랑 다른 의미로 기억하기 쉬운, 간단하지만 너무나도 강렬한 후렴구 노래인 와지 스타일이 제대로 들어감.
사랑을 했다~우리가 만나~ 디게 쉬운 코드인데도 그냥 멋짐이 뿜어져 나옴.

위너가 팬덤도 크지만 대중들도 믿고 듣는 이유도 이런 듯

블핑은 kill this love같은 걸 보면 미국 시장 노리는 거 같은데 노래 몇개 잘 안 내서 잘 모르겠음....
stay 로제 음색 하나로 끝냄

아이콘 위너 블핑 보면 양싸가 야망은 커서 빅뱅때의 그걸 한 번 더 맛보고 싶은게 티나고 그만큼 안되서 빡쳐하는 게 보임. 음악성은 소속 가수가 챙기고 양사장은 돈이 될 만한 음악을 찾는 기분

Bighit - 여기는 방탄이랑 투바투 아마 방시혁이랑 다른 프로듀서들이 앎. 민희진 프로듀서가 여기 왔다고ㅠ하는데 아직 투바투 방탄에서 일화는 건 아닌 듯
투바투는 데뷔한 지 얼마 안되어서 앞으로의 노래를 모르겠어서 오래 말하지는 않겠음.


방탄 노래 보면 엄청 섬세하고 세밀하고 날카로운 유리가 공예되어있는 기분
보컬 제거를 한 번 들은 적 있는데 화음은 정말 제밀하고도 완벽주의가 느껴질 정도로 쌓음. 아 나 화음 넣고 있어~가 아니라 그냥 하나의 소리처럼 하모니가 조카 예쁨

비트도 드럼 소리나 다른 비트들을 절대로 ‘그냥’ 넣지 않음.
완벽주의자 같은 면모로 음악을 작곡함.
슈웅~ 슝 당당 하는 비트가 절대 그냥 들어간 게 아님.
와지랑 제일 반대되는 음악 스타일이라고 생각함.
그림으로 치자면 와지는 몬드리안 피카소였다면 이쪽은 미켈란젤로, 다빈치 느낌.
make it right이나 봄날, 고엽에서 그 느낌 많이 받았는데 이번 신곡 on도 그렇고 그 작은것들을 위한 시도 그러함.

투바투는 노래 제목 길이는 딱히 난 신경 안 씀. ‘9와 4분의 3승강장 앞에서 너를 기다려’도 ‘승강장’만 쳐도 어차피 멜론에 검색하면 뜸.

약간 샤이니같기도 하고 근데 그게 또 투바투만의 색깔로 초록 풀? 마냥 청량하지만도 않은 잔디와 약간의 마른 나무가 있는 기분. 부정적 표현은 아니니 오해 금지.

아무튼 앞으로 무슨 음악을 할 지가 표현되는 것 같아서 기대를 많이 하고 있음. 빅히트에 소속되어있는 프로듀서들 슈프림이나 화이트래빗 같은 사람들이 이번에 방탄의 색깔을 빼고 투바투의 색깔을 넣으려 노력을 많이 함. 슈프림 보이느낌이 나는 곡은 캣앤독이 확실히 그 느낌이 많이 남.

 

그러면서도 조금 비슷한 기분이 드는게 이쪽도 빅히트라는 걸 느낀게
make it right - 방탄이랑
괴물을 살려두면 안되는 걸까 - 투바투
가 노래 분위기가 비슷한 거 같음.
둘이 비교하는 거 팬들이 엄청 싫어하는 것 같지만 맥락 없이 욕하지만은 말아주셈.

이 쪽도 엄청 섬세하게 비트를 하나하나 쌓아서 하나의 노래를 만듦. 943이나 어머뿔 때 파트를 솔로로 부르는 줄 알았더니 아주 미세하게 화음이 넣어져 있는 변태성에 놀람.
빅히트 프로듀서 작곡가들 예술성의 의미로 변태같음.

아 맞다 그리고 빅히트 노래는 앨범에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건지 앨범 노래 간에 유기적인 관계가 있음. 방탄 앨범 전체 리스트를 들어보면, 그동안 만들었던 노래 모음집이 아니라 하나의 주제로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책 같은 앨범.

이상 아이돌 노래 많이 듣는 사람? 잡덕의 후기





추천수319
반대수37
베플ㅇㅇ|2020.03.08 09:29
sm yg는 곡퀄 신경많이 쓰는느낌 jyp는 표절 짜집기 유치함
베플ㅇㅇ|2020.03.08 02:04
양현석은 성적충이면서 지가 팬덤 줄어들게 만드는게 그냥 조카 웃김
베플ㅇㅇ|2020.03.08 04:37
간만에 정성글이다ㅋㅋ 빅힛 프로듀싱 변태같다는 말 어떤 느낌인지 알겠음ㅋ 다만 저 밑댓 말대로 민희진님은 걸그룹쪽 레이블로 알고 있고 프로듀서 중에 흰토끼가 아니라 느린토끼여 슬로우래빗
베플ㅇㅇ|2020.03.08 08:06
에셈 노래는 이어폰 끼고 들으면 곡 안에 있는 모든 소리 하나 하나가 신경 쓴 느낌 들고 퀄리티도 정말 좋은데 휴대폰 스피커로 들으면 그게 다 안 느껴져서 난해하게 들릴 수 있는 게 너무 아쉽더라
베플ㅇㅇ|2020.03.08 10:48
스엠이 현대미술이고 제왑은 대중음악이라는거 ㄹㅇ공감 스엠은 독특하고 난해한 실험 많이해서좋고 제왑은 대중성있는 노래 뽑아내서 좋음
찬반ㅇㅇ|2020.03.08 08:26 전체보기
갠적으로 제왑스타일은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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