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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정하고싶지않은 짝사랑 들어주라

뮤늬 |2020.03.12 02:26
조회 312 |추천 0

안녕 난 아리따운 핍프틴 소녀야. 내가 요즘 미친걸까 싶다..ㅋㅋㅋㅋㅋ
솔직히 난 이 짝사랑 인정하고싶지않아ㅜㅜ 내가 상처받을걸 알기 때문이지. 그 오빠를 좀 소개하자면 얼굴은 꽤 잘생긴편이고 이번에 으른됐어. 키도..큰..편...은 아닌가..170중반?처럼보임.

헷갈릴것같아서 적어.
짝사랑오빠(친구1 오빠). 친구1. 그냥 친구는 2.




짝사랑 상대는 친구1 오빤데 꽤 친하게 지내는 편이거든? 내가 친구1이랑 안지도 오래되고 잘맞아. 그래서 요즘 코로나때문에 개학연기되서 주말에 친구1집가서 하루자고오는데 (거의 매주) 친구오빠랑 좀 마주친단 말이야. 근데 내가 그오빠한텐 그냥 친구대하듯이함. 얘네집이랑 난 되게 뭐 새로운 딸같은 느낌이거든? 친구1 부모님이랑 친한편이라서 내 취향을 너무 잘알고계셔... 쨌든 이친구네 집 자주가다보니 그오빠랑은 저녁이나 밤에 마주치거든? 그때 얼굴 보는거 끝임ㅋㅋ 가끔 대화하고. 근데 저번에 울맘이랑 짝사랑 오빠친구1부모님이랑 친구2 어머니 오셔서 10시부터 3시까지 마셨단말이야 친구1집에서 나랑 친구1은 배그함. 되게 얘기하는데 내얘기도 나오는거야. 난 좀 관심좋아해서 지나칠수가없었어. 대놓고 몰래 듣는데 그오빤들어가라고 웃으면서 얘기하는데 전혀 설레지않았어. '아쒸 니가 먼데ㅡㅡ'이런 느낌이었을 뿐. 또 머리만 빼곰 내밀고 엿듣다가 오빠가 내머리 넣어서 넣으려고할때 "나 머리 안감았어!" 했지 "어쩐지 여기가 떡져있네" 하고 문단음 ㅅㅂ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물마시려고 나왔는데 친구아버지가 오빠 잘생겼냐고 물어보길래 딱히 잘생긴건 아니다라고 얘기했지. 솔직히 잘생기긴했는데 애매한 잘생김. 그런느낌이고 내스타일 아님. 그러다 친구1이랑 간식사오려고 나가려했는데 어머니들께서 우리끼리가는건 위험하다고...(12시가 다되감) 그오빠데려가라는거야. 같이 갔는데 친구대하듯이 얘기하고 편의점에서 사고 다시 집에도착! 또 배그하는데 가끔 오빠가 들어와서 얘기하다 다시 술마시는거야. 그러다가 3시에 집에가는데 엄마가 꽤 취한거야. 엄마데꼬 가는데 그 오빠얘기좀 했었지. 근데 그 오빠가 내가 친구1보다 편하다는거야ㅋㅋㅋ 친동생보다 내가편하데ㅋㅋ 그리고 울맘이 그오빠한테 내가 여자친구로 좋냐 친구같은사이로 좋냐하니까 그오빤 나는 친구같은사이가 편하댔음 솔직히 난 좋았거든? (난 오빠들이랑 친하게 지내는거 좋아행.) 친구2가 여자친구로 좋다고하고 얘기하다보니 집 도착했어.


다음주? 금요일에 친구2랑 친구1네 집놀러갔거든? 난 자고가고 친구2는 놀기만하고 놀다가 친구2가 가야해서 데려다주러가려고했지(친구2네 집이 친구1네 집이랑 2분거리) 나랑 친구 1이랑 그오빠랑 친구2 데려다주려고 나갔는데 그때 나 잠옷차림이거든? 내가 잠옷 냉장고바지에 위에 긴팔인데 되게 얇어 신발도 슬리퍼ㅎ 싯팔 나만 겉옷안입고 나온거야ㅋㅋ 친구 두마리한테 "자..자기들..나추워..나좀 안아조바.." 그러니까 썅친구년들이ㅎ 날 버리고튀는거야ㅋㅎㅋㅎ 그오빤 "그냥 우리가 쟤네 버리고 가자" 해서 나랑 컄컄ㅋㅋ웃다가 진짜 뼈에 소름돋게 추운거야. 몸 웅크리고 추워...하고있으다가 오빠가 겉옷벗어주데.'ㅎㅋ 개이득' 오빠 반팔이더라. 좀 미안하긴했는데 따뜻했쪙ㅎ 친구 데려다주고 다시 친구집 가는데 이번엔 오빠가 추위에 떨길래 내가 "누나가 좀 더퍼쥬까^^?" 했징ㅎ "미쳤나 꺼져ㅋㅋ" 우헿 개재밌어서 "뉴나가 덮어쥬게에" 했는데 뻐큐머금ㅎ 옆에서 친구는 조카 처웃고있음ㅋㅋㅋ 옷 돌려주고 옴.



이건 좀 한달전인디 밤에 드라마보면서 야식으로 오빠가 피자사와서 먹는데 나 두조각인가 먹었나 그러다가 친구 아버님이 비빔국수 어떠냐고해서 해주신다는거ㅜㅜ "피자가 느끼했으니 비빔국수로 채워주죠^^" 하고 조카 행복하게 대기중 아버님이 해주시는 비빔국수 존맛탱임 나 면 줫나 좋아해서 줫나많이 주셨거든? 진짜 개많은 양이었는데 클리어함ㅎ 오빠가 그거보고 나 조카 잘먹는다고함ㅋㅋ 사실 내가 진짜 조카잘처먹거등ㅎ


근데 요즘 왠지모르게 저오빠가 생각난다던가 꿈에 조카 나오는거야;; __ 내최애도 그것보단 적게나옴;;; 그래서 줫나 이상했지.. 싯파 뭐지..왜 그놈의 오빠가 나오고 지랄이지.. 생각해보니까 약간 좋아하고있다그던가 그런건 아니겠지? 했는데 __ 맞는것같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너무 외로워서그런가. 근데 좋아하는건 아닌것같음. 그냥 호감정도라 금방 접을수있을것같애. 난 이오빠한테 절대 고백 안하고 친한동생으로 남을거임. 난 오빠들이랑 지내는거 좋아함. (내가 워낙 털털함ㅎ) 다행히 열정적으로 좋아하는게 아니야. 솔직히 내가 상처받을거 알고 옅은 호감상태다라는거면 접는거아니겠어? 난 내가 제일 소중해



설마 그오빠가 이글을 보진않겠지? 이 사건들 다 기억할것같음.
뭐 본다고 해도 좀 쪽팔리겠지만 걱정하지마 오빠 좋아할리 절대없어.
긴 내글 읽어줘서 고마워... 사실 친구 한놈한테만 말해서 좀 답답했는데 살겠다ㅎ 안녕 후기남길일은 없겠지만 설마 사귀거나 맘사라지면 후기올릴껭 절대 전자는 안될듯ㅋㅋㅋㅋㅋ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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