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 질타 감사합니다.
이 결혼이 괜찮을까 불안하고 걱정한 거부터 이미 행복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헤어지기위한 마음을 다 잡으려 글을 썼어요.
애인은 이혼당한건 아니에요.
주말에 만나 헤어짐을 얘기하려 합니다. 행복하세요.
안녕하세요. 결혼 얘기 저희끼리 오가고 있는 예신이에요.
사랑만으로 힘든 연애기간 다 이겨왔는데
아무래도 살림을 꾸려나가게 되는 결혼얘기가 나오니
여러가지 생각이 들어서요.
저는 서른 남자는 서른 여덟이고
직장은 제가 평범하고 남자가 연구직에 있습니다. 교수를 최종 목적으로 하고 있어요. 여기선 제가 많이 딸려요. 저희집은 평범한데 남자측은 아버지도 교수시래요.
제가 1억 5천 있고 예랑은 7천~1억 정도 있습니다(예랑이 본인재산을 확실하게 말하진 않고 있는데 부모님 도움까지 얹어서 최대 1억 정도 될거라 예상해요)
예랑이 재혼이구요 저는 초혼입니다
아이는 가질 예정 없어요
예랑은 굉장히 가부장적이에요. 밥 차려주기 원하고(건강이 안좋아 외식 잘 안함) 내조 잘 하길 원하지만 현실적으로 맞벌이는 해야한다는 입장이에요.
저는 전업주부라면 확실한 내조 할 수 있지만 그게 아니라면 집안일을 반반했음 해요. 솔직히 전업바라지만 현실이 현실이다 보니 일은 계속 할거에요.
사실 앞부분...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는 거 알아요.
제가 8살 연하에 초혼이고 예랑이 집도 안해오는데 굳이 이 결혼을 해서 건강 안좋고 가부장적인 남편을 만나려 하나라는 생각이 들어버려서 이미 이 결혼은 어렵겠구나 생각이 들어요. 많이 사랑하긴 해서 바보같이 푸념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