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후 부모님 구박
또르르
|2020.03.16 00:36
조회 472 |추천 0
안녕하세여 저는 처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그냥 제가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왜 나만 그런지 다 저처럼 사는지 너무 궁금해서요. 제 나이는요 지금 23살입니다. 이제 대학교2학년에 올라갑니다. 대학을 늦게갔습니다. 저는 중학교때까지 양아치는 아니였구 말썽은 안피우는 그냥 공부 안하는 학생이였어요 그냥 지방에있는 중학교에서 반에서 36명중에 25등정도였어요. 부모님도 공부 강요를 안하셨어요 중3올라가면서 내신을 보는데 그땐 평준화가 아니라서 멀리있는 고등학교를 가게될 성적이였습니다. 그래서 결국 스스로 엄청난 위압감을 느꼇고 집앞에 있는 학교를 가고싶어서 그때부터 독서실에서 살았습니다. 그때 생각하면 참 뿌듯했네요. 새벽2시에 독서실이 마감이면 주요과목공부하고 잠들기 전까지 예체능 과목을 공부했고 이렇게 열심히 살았어요 사실 공부열심히 하는 친구랑 같이 있다보니 자극이 되는것도 맞았어요 그렇게 열심히 해서 반 5등까지 올리고 저는 결국 원하던 고등학교에 꼴지로 들어가기됬어요 거기서 공부의 재미를 맛보고 공부잘하는 친구들과 어울려지내면서 자극을 더 받았습니다. 근데 그친구들은 저보다 훨씬 뛰어나서 반 1,2,3등이였고 저는 반6-7등정도 했었습니다. 그 이후로 부모님의 기대가 높아졌어요 조금만 미끄러져도 엄청난 무시를 하시고 그런식으로 공부하면 나중에 고모냥으로 산다 이런 구박도 했어요 격려를 못받아봤어요 시간이 흘러서 저는 지방에서 그래도 제일 알아주는 학교에 가게됩니다. 하지만 저는 노는것도 좋아하는 학생이라 대학생활이 즐거운나머지 너무 행복했어요 친구도 많았고 남자친구도 생겼고 지금도 그때 시절 제 사진은 지울수가없어요 근데 욕심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인서울의 꿈을 갖게 됬어요 그래서 아빠한테 휴학을 하겟다고 하고 반수에 들어갑니다. 첫 수능공부였어요 하루10시간 순공하고 6개월 동안 했지만 그러고 평균4등급을 맞고 제가 다니던 학교보다 훨 못가는 상황이 되었어요 완전 절망했죠 주변에선 다들 삼수한다고 합니다. 저도 당연히 따라서 할수있을거다 라고생각하고 일년을 더 투자했어요 돈도 돈대로 들이고 시간은 날렸죠 근데 평균3등급으로 저는 지방대에 들어가게되었습니다. 이과이구요. 한숨나오네요 늦게 대학을 들어갔고 너무후회를했어요 뭐가 달라진거지 시간은 늦었고 나는 평범했는데 조급한 사람이 된거같았어요. 그래서 늦은만큼 저는 또 바로 공무원준비에 들어갔어요 수능끝나고 그다음날 바로 독서실 다녔구요 입학하고 학교를 다니면서 하는거라 술자리에 나태해지기도했어요 당연히 방심하기도하고. 근데 희망의 끈은 안놓고 주말마다 열공을 했어요 근데 저는 이렇게 살고있는데요 제 고민은 부모님이세요 부모님은 공무원 준비에 들어간 저를 보시며 절 아예 못놀게하세요. 22살때부터 그러셨어요 그리고 공무원 준비를 하겠다 했으면 공무원준비만 해라 놀지마라 친구들과 엮이지마라 이러시고 제가 조금만 늦잠을 자도 (아침10시) 아빠는 한심하다고 하세요 엘베에서 주변이웃들을 만나도 저를 내리 깍으면서 무시하세요 헬스장에서 아빠! 외쳤는데도 무시하세요. 원래 그러셨던분이 아니셨고 저랑 사이좋게 삼겹살먹으며 단둘이 술도 마시셨단 분이신데요. 그렇다고 공부를 안하는것도 아니고. 그리고 언니랑 다툴때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무조건 저에게 쌍욕을 하세요. 또 제가 무슨 의견을 내면 넌 말하지말라고 들어가라고 하시고 쪼가같다 모잘란다 쪽팔린줄 알아라 제가 놀면 놀주제나 되냐고 무시하시고 그래요 밥먹으면 저 쳐다보지도않고 제가 말걸면 넌 조용히 하고 밥먹으라고 무조건 공부만하라고 하시고요 사람대접 자식대접을 못받아요 그래서 아빠가 퇴근하고 돌아오시면 저는 방안에서 그 이후로 안나와요. 절 데리고 다니는걸 창피해 하시구요. 원랜 안그랬는데 늘 같이 다니고 자랑스러워하던 딸이였는데 제가 삼수하고 지방대학들어간것이 많이 부끄러우신건가요.ㅠㅠ 정말 힘들어요 그와중에 제가 지금 목이랑 턱 디스크가왔어요. 그래서 오래 앉아서 공부를 못해요. 사실 완치도 안돼는병이라 쑤시고 아프고 걱정도많아요 그만살고싶다 이생각도했어요 산속으로 도망가고싶다 이생각도하구여 내가 지금까지 한건 공부 뿐인데 왜 이런병이 찾아오는지도 모르겠구요 이것도 걱정인데 부모님앞에서 말하면 또 핑계라고 구박당하고 그러시니까말도 못해요.. 그냥 제 삶이 너무 슬퍼요.. 다들 그렇게 사나요 다른부모님들이 보기에도 제가 미운딸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