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박새로이의 가게 창업
예상) 오랜시간 공들여서 촘촘하게 준비했고 마진율까지 꼼꼼하게 따지며 장사하는 새로이 모습에 프로 장사꾼 느낌이 나서 대성할거라 생각하며 이부분이 궁금함.
현실) 무사태평에 가게가 왜 망해가는지도 모르는 퇴직금 꼬라박는 치킨 사장집 모습을 보임. 깡패새끼 서빙에 요리못하는 요리사 데리고 조악한 가게 성공시킬려고 함. 골목시장만 몇번 시청했어도 알만한 문제들을 몇년동안 준비하며 장가를 잡겠다는 놈이 인지조차 못함. 감옥에서 한거라곤 고작 원양어선 타고 가게 만드는 계획이 전부임.
2. 조이서의 합류
예상) 천재 쏘시오패스라서 가게를 엄청 대성하게 키울 능력을 보유했다고 생각함. 장가의 머리 위에서 놀아나며 모든 것을 조율하는 캐릭터가 될거라 생각함. 계획과 시나리오를 짜임새 있게 준비해서 새로이의 복수를 도울것이라 예상했고 그 과정이 흥미진진할거라 예상
현실) 테이블 자리 바꾸고 조명 바꾸고 인스타에 올리니 가게가 흥함.? 하는건 진짜 우리가 흔히 하는 가게 매니저 수준. 천재는 어따가고 그냥 직원들한테 함부로 하는 중2병 악덕매니저. 장가가 계획하는건 하나도 예상 못하며 늘 새로이한테 어쩔거냐고 찡찡대는 모습만 보임.
3. 근원이에 대한 복수
예상) 대기업에 힘으로 cctv 같은 것들도 다 매수하고 경찰도 매수하는 장가의 아들을 어케 손봐줄지 궁금함. 새로이가 근원이한테 내 복수는 8년남았다라고 얘기할때 카타르시스 느낌. 아 그래 너는 다 계획이 있구나 기대함.
현실) 이서가 그냥 말장난 몇번에 근원이가 자백한 뒤 깜빵가고 고민해결.
4. 근수의 빌런화
예상) 저렇게 새로이를 좋아하고 따르는 얘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흑화를 할까? 장가로 돌아가게 되면 이서도 잃게 되는건 뻔한 수순일텐데. 그래도 이서를 데려올 계획이 있는거겠지? 어떤 개연성으로 돌아가게 될지 궁금함. 새로이가 큰 상처를 줘서 가는건가? 아니면 근수는 원래 흑심이 있고 야망이 있던 반전을 가진 사나이였던건가? 그래서 근원이를 밀어내려고 새로이를 도와 밑에 있던거였나?
현실) 그냥 이서가 가라니 감.
5. 러브라인 정리
예상) 수아랑 서사가 너무 찐하게 박혀버리고 그 초반 서사가 너무 아름다웠음. 중반까지도 계속 수아 바라기인 모습을 보이며 장가에 있는 수아의 모습도 새로이가 전부 받아들임. 그런데 원작에선 이서랑 된다고 하니 어떻게 수아를 감정정리를 하고 이서를 좋아하게 될지 궁금했음. 수아가 장가에 붙어버리고 새로이를 버릴려고 하나? 장회장이 수아를 협박해서 강제로 근원이랑 결혼을 시킬려나. 장회장이 난처한 상황에서 장가를 선택하게 한 뒤 선택지가 없는 새로이가 결국 이서랑 붙어먹게 되나. 암튼 궁금했음. 근데 계속해서 수아랑 서사가 쌓여가는데 이서가 끼어드는 모습이라 그냥 수아랑 잘되나보다라고 행복한 상상을 함.
현실) 그냥 이서가 좋다고 함
이 드라마는 갈등상황이랑 고민상황은 열라게 깔아놓고 해결수준은 "그게 어려워 보여? 그냥 이렇게 하면 되지 뭐"수준임. 그 안에서 터져나가는 캐릭터나 개연성은 다 개나주고 있으니 조카 유치해보이고 뭔가 싶음. 이 안에서 연기하는 배우들이 안타까울 지경이다. 하루에도 캐릭터가 수시로 바뀌고 사람이라면 응당 생각할 문제에 대해선 고민이 없어.
시즌제로 단단하게 했으면 더 좋았을듯 아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