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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빈부격차 이럴 때 느껴...

ㅇㅇ |2020.03.21 02:30
조회 222 |추천 3

우리집은 소득 2분위 나오는 한 부모 가정이고(말이 한부모 가정이지 애비가 이혼 안 해줘서 이러고 삶...)
땅값 엄청 비싼 지역 특목고 진학했는데 여기 친구들의 가정환경이 너무 부러워
솔직히 우리가족들 대화하는 거 듣고 있으면 미쳐버릴 것 같아 너무 수준 낮고 더럽고 멍청해보이고...
그래서 내가 이렇게밖에 못 자랐나 싶을 때도 많고 다들 지금 딱히 직업 없이 한 달 벌어 한 달 먹고 사는 형편이라 내가 세상을 보는 시야가 좁고 내 진로나 학업 고민 들어줄 조력자 내지 조언해줄 사람 하나 없는 게 너무 서러워
근데 여기 애들 부모님, 가족은 다들 근사해... 애들만 봐도 바른 환경에서 올곧은 교육 받고 자란 것이 보이고 부족함 없이 사랑받으며 살아온 게 느껴지고
한심하게 환경탓 하는 걸로나 보이겠지만 사람은 사회동물인데 환경에 구애받는 것은 당연하잖아 영향이 아예 없을 수는 없는 거잖아
진짜 다 때려치고싶다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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