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 보장)
미국에서 3년 좀 넘게 살고 원래 4년 채우고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이였는데 급한 일로 한국으로 돌아가야했음 그래서 마지막이니까 친구들끼리 다같이 여행갔음 12명이서 남여 섞여서 갔는데 하루밤 자야했었거든 그래서 친구들이랑 밤에 추억 젖어서 얘기 하는데 갑자기 남자애가 나보고 잠깐 나오라고 해서 나갔다? 근데 막 울고 있는거야 그래서 왜 우냐고 나 가니까 슬퍼? 이러면서 놀리는데 애가 막 계속 우는거야 나보고 가지 말라고 근데 원래 이런애가 아니고 막 나한테 장난 치는 애였단 말이야 그래서 나도 당황해서 그냥 등 토닥토닥 해주는데 보고 싶을 꺼라면서 날 안음 솔직히 그때 조금 설랬음ㅋㅋ 그러고 난 먼저 들어가고 남자애는 눈물 다 그치고 들어오더라 그러고 한참 놀고 하루를 마무리 했음 그러고 다음날 아침에 그 남자애가 나보고 줄꺼 있다면서 바다 근처로 불렀음 근데 딱 분위기가 파도 소리 들리면서 애기들 장난치는 소리 들리고 새소리 들리면서 잔잔한 분위기 근데 또 얘는 나 계속 쳐다보고만 있어서 되게 묘했음 또 이제는 이런것도 끝이구나 하고 슬펐고.. 근데 거기서 얘가 나한테 너는 낯선 곳에서도 잘 적응하고 지냈으니까 한국에 가서도 잘 지낼 수 있을꺼야. 그러니까 너무 슬퍼하지 말고 넌 충분히 빛나는 사람이니까 너도 그걸 알았으면 좋겠어 라는거야 그래서 갑자기 눈물이 막 나오는데 으엉엉 하고 진짜 뭔 꼬마같이 엉엉 울었단 말이야 그래서 얘도 당황해서 나한테 왜그래.. 이러면서 안아줬어 한 5분정도? 울었나 그러고 나니까 얘가 나한테 하는 말이 너무 늦었지만 이제라도 말하고 싶어 널 좋아하고 있었어 보고 싶을꺼야 이러는데 와 진짜 너무 슬프더라 나도 얘를 막 좋아하고 있었던건 아닌데 잘생겨서 조금? 호감은 있었단 말이야 또 착해서 마음은 갔음 그래서 드는 생각이 진작 말해줬으면 이렇게 끝나지 않았을텐데 이러면서 막 눈물이 또 나는거임 그래서 나도 훌쩍 거리면서 왜 이제 말해.. 너무 늦었잖아 이랬음 그래서 걔도 그럼 너도 나 싫지 않은거지? 다행이다 이러면서 나한테 목걸이 상자? 주머니에서 꺼내더니 손에 쥐어줬음. 그러고 꼭 돌아와야돼 이러면서 울먹이면서 쳐다보더라 진짜 그때 바로 키스해 버리고 싶었음 그러고 걔가 고개 돌리는데 내가 얼굴 딱 잡고 뽀뽀했다.. 그러고서 내가 꼭 돌아올게 너도 기다려야해 이랬음 와 진짜 오글거리는데 그때는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서 오글거리는 말이 술술 나오더라 그런 사건을 끝내고 한국으로 왔는데 지금까지도 계속 연락 중 지금은 코로나땜에 둘다 집에만 있어서 전화도 자주 하는데 난 대학을 미국으로 갈 예정이라 그 날 만을 기다리고 있음!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참고로 난 현재 19살 수험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