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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네 엄마가 밥 차려줘?

ㅇㅇ |2020.03.28 05:18
조회 352 |추천 3

아니면 너네가 차려먹어?

예를 들면
엄마가 차려준다 - 추
엄마가 밥 반찬 국 전부 다 해서 식탁에 수저까지 다 차려줌

내가 차려 먹는다 - 반
반찬은 반찬가게에서 산 거나 밥은 그냥 있는 밥
국물 가끔 있어서 내가 알아서 먹고 싶은 시간에 먹음

참고로 나는 엄마 일 다니시고 술 많이 마셨을때
1년 정도 집에 김치 멸치 같은거 밖에 없고
국물도 가끔 있었어 밥 없었을때도 많고 ..
맨날 밖에서 뭐 사먹고 왔음 진짜
그리고 중학교 내내 아침은 안 먹었고 급식 안 나오는 방학이 지옥이었어

한번 친구 집에서 자는데
친구 어머니께서 나 깨우시더니 데려가서
밥 다 차려진거 먹으라고 하고 진짜 몇년 만에 먹는데 눈물 날 뻔 했어 원래 이렇게 다 차려주신대

난 오새는 엄마가 국물 정도는 해 주시는데
그래도 내가 알아서 다 데워서 먹음
지금 고딩이라 석식 나와서 전보단 덜 해

니네는 어때? 내가 예전에 중2때 엄마한테 밥 안 차려주냐고 화냈는데 ㅠㅠ..
엄마가 내가 밥 차려주는 사람이냐고 뭐라 했던게 생각나는데 내 주변에는 저렇게 차려주시는 분 밖에 안 보여서 그런가 너무 우울했었어

추천수3
반대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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