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질본 콜센터 욕설 전화 생중계한 10대 유튜버

ㅇㅇ |2020.04.02 18:39
조회 225 |추천 0

언론에 보도되자 일주일 뒤 경찰에 자수
검찰, 모욕죄에 상담원 업무 방해 혐의도 추가



새벽에 느닷없이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에 전화해 욕설을 하는 장면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한 10대 유튜버가 결국 재판에 넘겨졌다.

창원지검 마산지청은 2일 질본 콜센터 상담원에게 전화를 걸어 욕설을 한 혐의(모욕·경범죄처벌법 위반)로 A(19)군을 불구속 기소했다.

A군은 지난 2월26일 새벽 2시52분쯤 창원시 마산합포구 자신의 집에서 유튜브 생방송을 진행하며, 질본 콜센터에 전화를 걸어 상담원에게 “제가 기침하고 열이 있어요. XXX야. 말 끝마다 욕을 하는 틱 장애가 있어요. XXX야”라며 욕설을 퍼부었다.

A군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는 420여명 정도로 당시 150여명이 시청하고 있었다. A군의 욕설 장난전화는 약 1분간 이어졌다.

이 같은 행위가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압박감을 느낀 A군은 일주일 뒤 경찰에 자수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시청자들이 장난 전화를 요구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피해 상담원이 정신적 충격을 호소하고 있고, 다른 민원인 응대에 차질을 일으켜 업무를 방해한 점 등을 고려해 경찰이 송치한 모욕죄 외에도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를 추가해 재판에 넘겼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연예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