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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리스 힐튼이 감옥에 간다면?" 극과 극 생활 비교

힐튼가의 상속녀로 유명한 패리스 힐튼(26). 각종 기행을 일삼고 다니지만 그가 엄청난 부자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하지만 돈이 많아도 죄값은 치뤄야 하는 법. 그는 지난 달 28일(한국시간) 면허정지 상태에서 운전을 한 혐의로 경찰에 단속됐다. 때문에 2억 2000만원짜리 벤틀리 승용차를 압류당한 것은 그렇다 쳐도 최대 90일동안 철창 신세를 질수도 있는 상황에 놓여 힐튼은 지금도 노심초사하고 있는 상태. 만약 그가 감옥에 간다면 어떤 생활을 할까. 미국의 연예주간지 'us위클리'는 그의 감옥 밖과 감옥 속, 극과 극 생활에 대해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 힐튼은 할리우드 서부에 있는 시가 350만달러(약 33억원) 상당의 대저택에서 살고 있다. 개인 수영장은 기본이고, 집에 서면 할리우드 시내 전경이 화려한 네온사인과 함께 한눈에 들어온다.
오후 2시 : 그는 그의 저택에 퀸사이즈 침대에서 느즈막히 일어난다. 럭셔리한 욕실에서 샤워를 마치고 '꽃단장'을 한 후 저택 바로 아래 로버트슨 블러버드로 나선다. 물론 가까운 거리지만 "벤틀리를 타고 갈까, 벤츠slr맥라렌(45만 달러·약 4억원)을 타고 갈까" 결정해야 한다. 명품브랜드 앨리스+올리바아 부띠끄숍이나 리사 클라인숍에 새 상품이 나왔나 둘러본다.
오후 5시 : 할리우드 게이샤 하우스 레스토랑으로 향한다. 절인 검은 대구와 매콤한 매구로 타루타루, 크리스피 라이스를 와인과 곁들여 점심겸 저녁을 해결한다.

오후 7시 : 영화배우 카메론 디아즈의 헬스트레이너를 맡았던 테디 베스에게 필라테스와 요가 강습을 받는다.
자정 : 휴대폰을 손에 쥐고 밤을 같이 보낼 친구들을 모으기 시작한다. 보드카나 레드불이라는 건강음료를 곁들이기도 한다. "남자친구 스타브로스 니아르코스와 함께 나이트클럽에 갈까, 아니면 여자 친구들과 광란의 밤을 보낼까."
하지만 힐튼이 감옥에 가게되면 이같은 생활은 180도 바뀌게 된다.
오전 5시 : 힐튼이 매일 하던 샤워를 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새벽 5시에는 일어나야 한다. la카운티교도소의 스티브 위트모어는 "그래도 일주일에 세번은 샤워를 할 수 있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샤워를 마치면 가로 3m, 세로 5m에 철제변기와 좁은 침대를 갖추고 있는 방에 다시 돌아와야 한다.

오전 11시 : 물론 재소자에게는 하루 세끼가 꼬박꼬박 제공된다. 메뉴도 거의 천편일률적이다. 스크램블 에그와 볼로냐 샌드위치, 햄버거가 전부다.
오후 3시 : 운동시간이 왔다. 재소자들은 줄넘기나 트랙 달리기 또는 매트 위에서 하는 운동을 할 수 있다. 그러니 힐튼은 늘 해오던 필라테스와 요가를 할 수 있다. 물론 강사 없이 말이다. 인기tv시리즈 '프리즌 브레이크'에 나오는 다크블루 제소자 복과 하얀 재소자용 운동화는 꼭 신어야 한다.
오후 5시 : 운동시간이 끝났다. 이제부터는 tv를 보거나 잡지를 읽거나 수신자 부담 전화를 할 수 있다. 물론 위트모어는 "언제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힐튼이 이런 생활을 못견디리라는 것은 뻔한 일. 때문에 힐튼의 변호인단은 힐튼을 감옥에 보내는 일은 막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힐튼측은 현재 "그가 면허정지라는 사실을 잊고 있었다"고 주장하며 이의제기에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