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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 내 얘기 좀 들어주...

ㅇㅇ |2020.04.06 22:00
조회 19 |추천 0

작년 1학기부터 학원 같은 셔틀 탄 얘가 있는데 걔가 진짜 맨날 나 버스 탈때 나 자리 앉을때까지 엄청 째려보는거야



그래 내가 그때는 조금 찐따 같고 옷도 못 입었거든 그것 까진 인정해 그래도 기분은 나쁘니까 학원에서 친한 얘한테 말했거든 걔가 그랬다고 그래서 친구도 걔 얼굴 아는 상태였어



걔가 좀 화장도 진하게 하고 그래서 그냥 나는 좀 학교 일진 무리 그런얘인줄 알고 조용히 짜져있었음 그래서 걔 그 학원 끊을때까지 맨날 마주칠 때마다 째려보고 막 그래서 진짜 내가 뭘 잘못했나 싶었음 한 5개월? 정도. 걔 끊고 걍 잘됐다 싶었음



그리고 내가 논술 학원을 다니기 시작했거든 근데 올해 3월쯤에 걔가 우리 반에 보충을 온거야 근데 당근 알아봤겠지 내가 아무리 머리도 자르고 그래도 얼굴은 잘 안변하니까 근데 그 때도 좀 날 째려봤음 하 정말...



내가 1년동안 막 친구들 영향 받아서 성격이 많이 바뀌었거든 그래서 옛날엔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요즘 다시 생각해보니까 걔가 왜 째려본건지 진짜 의문인거야 잘못한것도 없는데 그래서 걔 얘기했었던 친구 있잖아 걔랑 작년 1학기때부터 쭉 친해서 아직도 친하거든



그래서 걔 얘기하려고 보니까 걔랑 친구가 돼있더라??? 그냥 에이 아니겠지 했는데 에스크에 막 맞팔하자 친해지자 이런식으로 하고 프사에도 댓 다는데 솔직하게 같은 학교도 아니고 학원도 안겹치는데 그때 한번 같은 학원이였다고 한참뒤에 친해지는 경우가 어딨음... 인스타 챌린지 같은거에도 걔 태그해놓고 그러니까 좀 친해진 것같은거야



걔한테 말하면 걔 좋은얘라고 오해한걸거라고 그럴것같음 걔가 조금 호구라서... 환멸날 것 같음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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