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피겨요정' 아사다 마오(17)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화려하게 데뷔한 '괴물 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27.보스턴 레드삭스) 출전 경기에 시구할 전망이다. 일본 스포츠신문 '스포츠닛폰'은 7일(한국시간) 일본ㆍ캐나다 관광 친선대사에 임명된 아사다가 다음 달 10일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보스턴과 토론토 블루제이스 간 경기 시구자로 나선다고 보도했다.
보스턴은 5월9일부터 토론토와 원정 3연전을 벌이는 데 선발로테이션상 마쓰자카는 아사다가 시구하는 10일 등판이 예정돼 있다.
일본 피겨 스케이팅 스타인 아사다는 김연아(군포수리고)와 경쟁을 벌인 지난 달 도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싱글 은메달을 차지했고 이달 하순부터 토론토에서 안무가 안무가 로리 니콜과 함께 훈련한다.
마쓰자카의 메이저리그 첫 승을 tv로 봤다는 아사다는 "큰 부담감 속에서 승리를 거둔 것은 훌륭한 일"이라며 "어떤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나 역시 연습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