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임신 7개월에 접어든
20대초반이고 남편은 11살 연상입니다
출산일을 100일 정도 앞두고 있지만
마냥 설레고 기대가 되진 않습니다
결혼하고 같이 살며 임신중에 저는 하루하루가 지옥이였고
눈물없이 잠든적을 손에 꼽을 정도였습니다
잦은 외박 , 미쳐 알지 못했던 남편의 폭력성 게으름
무능력함에 학을 뗐고
이미 저희 부부 사이는 회복이 불가능할 정도로 갈라섰습니다 이제는 아직 뱃속에 있는 아이를 두고 누가 키울건지
다투고 있어요
남편은 본인이 데리고 가서 어떻게든 키울테니 애만 놓고
떠나라고 합니다 ㅋㅋㅋ 무슨 나를 대리모 마냥 취급을 하는데 기가 차고 어이가 없습니다
아이가 태어나면 제가 키우고 싶지만 어린 나이에 혼자 미혼모로 키우기에는 현실에 부딪혀 앞길이 막막합니다
집에서 도와줄수 있는 형편도 아니고 제가 마땅히 직장이 있는것도 아니거든요
그렇다고 남편에게 보내기에는 몸도 마음도 고생하며 지켜낸 아이까지 없다면 그것만큼 허무할수가 없을것 같고요
저희 부부가 관계 회복이 이제 더이상 어렵다는 조건하에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요
댓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