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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큰아들, 말도안듣는 남의아들


집에오면 손씻어손씻어 잔소리해야하고

굳이 옷방까지 가서 옷벗어서 걸어놓고 폰충전시키고는

그제서야 손씻어요

근데 너무 짧게씻어요

어휴

더씻으라고 잔소리해야하고

그러면 삐지고

아니 출근할때 샤워는 열심히하면서

집에와서는 왜 안씻죠

안씻고 발만씻고자거나 머리에 물만 발라요

여름날 저녁에 샤워를 해도 냄새나길래 머리냄새난다하니

아침에 샴푸해서 저녁엔 샴푸를 안했대요

왜안하냐 물으니 저녁에까지 샴푸하면 머리상한다네요??

어휴.

밥시간 안맞아서 혼자서 밥먹는데 숟가락만 사용해서

반찬들 덜어먹지도 않고 그숟가락으로 퍼먹네요ㅜ

덜어먹으라했더니 또 뾰루퉁

남편화장실 지저분해서 청소하랬는데 왜 설거지를 하죠

식기세척기에 큰그릇을 겹쳐놔서

위쪽은 설거지도 안되질않나.

뭐 좀 하려고하면 화장실가서 30분씩 앉아있다가 나오고

애들데리고 산책나가려고하면

자기는 자기만 딱 준비해서 문앞에 서있어요

전 애들 여벌옷준비

말도안듣는 애들 옷입히고 세수하고 머리묶고

물챙기고 이래저래 챙기는데

늦으면 자긴 아예 1층가있질않나

부부모임때는 왜이리 남들한테 내흉보는지

말안해도되는얘기, 자기가 하지말라던얘기도

푼수마냥 다 떠들질않나

저 옷 안사입고 꾀지지하면 궁상떤다뭐라하고

옷사입으면 또샀다고 잔소리하고

엄마가 용돈준거보면

딸내미라고 용돈받았냐고 좋아라하고는

제지갑에 있는 현금 야금야금 갖다쓰질않나

반찬 이것저것 해줘도 안먹고

밥상에 왼팔딱올려놓고는 맛평가해대고

반찬사온것까지도 맛없어하니 뭘어쩌라는건지

반찬투정을 해도 ㅡ애들먹을거 연구좀해야겠어

이런말로 반찬투정.

멸치도 덜어먹지 왜 그냥떠먹는지 침다들어가!

덜어줘도 모자른지 어느새 반찬통 다 가져다먹고있고

어휴. 주말내내 같이있었더니 질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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