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페미니즘 운동은
80년데에 태동하고
90년대 이대 강의실이 꽉 찰 정도로 여성학이 인기를 끌었지만
2000년대 후반에 호주제 폐지를 끝으로, 여성학 세력은 할 일이 없어졌어
2010년대 초반을 존재감없이 지내다가 이건 안되겠다 싶어서 뭔가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었고, 일단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일단 화력을 모아서 관심이라도 끌어보고, 나중일은 그때가서 생각하자는 전략을 세웠지
2015~2016년 쯤에, 한국 여성단체들이 메갈리아 등 레디컬 페미니즘을 ‘3세대 페미니즘 운동’이라 인정하고 지지해줬던 바 있어. 레디컬들이 여성계의 공식적인 승인을 받은거야. 실제로 아래는 2016년 여성민우회에가 다룬 글
실제로 2016년 기사임에도 불구하고 “‘메갈리아’ 이후의 페미니즘”이란 대목이 나와있다시피, 일단 관심이 어느정도 모이면 구체적으로 뭘 할진 몰라도, 레디컬로 무진장 밀고갈 생각은 아니였단걸 알 수 있지
하지만 그들 의도와는 다르게
페미니즘을 움직이는 주류 세력은 레디컬들이 꽉 잡아버렸고
페미=메갈이란 인식이 고착화됐지
근데 많은 페미니스트들이 본인과 메갈을 제발 엮지 말라고 호소하지만
별 수 있을까? 메갈을 인정해줬던 과거 행동을 덮을 수는 없는 노릇이잖아
뒤늦게 ‘손절’치려해도 이미 레디컬이 워낙 큰 상태여서 불가능함
모든 페미가 메갈은 아니지만
해미랑 메갈이랑 한몸이란건 펙트이니 인정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