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에 최악의 군대썰
부릉
|2020.04.17 12:42
조회 160 |추천 0
내 생에 제일 뭣같은 군 썰 두개만 풀어볼게 군생활중에 이런 뭣같은 사건 두개나 겪은거 흔치않는일이거든내가 2015년도 8월달에 자대배치를 받고 짐을 부랴부랴 풀고있는데 씨벌 어디서 포탄소리가 남 처음듣는 소리에 조카 놀래서 뻥져있는데 갑자기 행보관이 얼굴이 사색이된채로 생활관으로 조카 뛰어와서는 토시 하나도 안틀리고 신발 지금 당장 완전군장해서 생활관에 대기해라 하는 순간 3일대기도 끝나지않는 좇 짬찌가 뭘 할수있겠냐고 혼자 조카 멍때리고 가만히있는데 어디선가 선임 주먹이랑 발이랑 동시에 들어오는거 개 뚜드려쳐맞고 옆에 선임이 하는거 따라서 완전군장을 쌈 얼굴에 위장까지 발라가면서 군대가본애들은 알꺼야 보급 위장이 얼마나 씹 구데기인지 발라도 발라도 얼굴에 안발리는 암튼 조카 바르고 대기하고있는데 갑자기 또 포격소리가 조카 나는거 한 7번인가? 8번인가 조카 나니까 중대장이 머리를 최대한 숙인후에 지하 벙커로 오라고함 조카 무서워서 대가리 거의 땅이 쳐박듯이 쳐박으면서 벙커로 들어감 이제 쥐, 바퀴벌레, 지네가 서식하는 벙커에서 10일간 생활을하게됨 10일동안 햇빛도 못보고 사람얼굴도 제대로 안보이고 밥은 나오는데 껌껌해서 이게 뭔 반찬인지도 모르고 그러고있다가 10일뒤에 상황끝났다고 해서 다시 생활관으로 복귀함 그래서 박근혜대통령님이 모든 장병 1일 위로휴가 줘서 훈훈하게 마무리가 됨 두번째로 잠시 말하기전에 일말때까지 조카 뺑이치다가 내가 상병다니까 윤일병인가 뭔가 그딴거 터져서 신발 짬찌때는 고참들 눈치보랴 고참때는 짬찌들 눈치보랴 뭣같았다 그게 내 군번이다 신발 암튼 두번째 ㅈ같은 사건은 병장 일때임 조카 늦가을인가 아침에는 조카 덥고 밤되면 조카 추운 뭔지알지 그때 날씨였을땐데 주말이였어 토요일 아침밥 먹고 생활관에서 꿀잠자려고하는데 생활관안에서 사이렌이 조카 시끄럽게 울리는거임 그 사이렌이 북한기가 남한쪽으로 오면 울리는 사이렌임 암튼 그냥 조카 많이울림 시도때도없이 그래서 별 생각안하고 하계활동복입고 단독군장한채로 설렁설렁 작전포상으로감(내가 발칸포병이였음) 발칸안에 앉아서 후임들이랑 떠들고있는데 3시간~4시간이 지나도 작전이 안끝나는거임 뭔가 잘못됬다고 생각해서 부소대장님한테 P999k로 물어보는데 신발 실제상황이래 무인기가아닌 무인공격기 미사일 쳐 달고있는 무인공격기가 경기도 땅 위에 있다는거 좇됬다 싶어서 긴장 하고있는데 점점 어두워지고 날씨가 갑자기 조카 추워지는거 바람불고 반팔에 반바지인데 개 발발떨면서 발칸안에있는데 뭣 같게도 비 까지 오는거임 아니 완전 쏟아지고있었음 옷은 물론 빤쓰부터 양말 전투조끼 전투모부터 발칸까지 다 젖기 시작하는거임 5시간인가? 그때동안 게속 비를 쳐맞으니까 이제 옷이 마르면서 젖는? 암튼 말로 표현할수없는 상황이되는데 옷에서 물 썩은내 조카 나고 전투화안에 물 겁나 차서 발이 꾸덕꾸덕해지고 기분 엄청 불쾌해하고있는데 부소대장님이 무전으로 조카 심각하게 말을하는거 우리 진지까지 500m도 안된다 보이면 쏴라 그 말듣고 추운거 다 잊고 무서워서 꼬추까지 벌벌 떨리는거임 500m면 우리 육안으로는 안보이지만 무인공격기의 미사일 범위에 든거임 조카 긴장하고있는데 다시 무전이 와서 분대장이 병사들 인식표 1개씩 떼서 땅에 묻으라는거 유서를 못적었지만 인식표라도 있으면 누가누군지 분간이 되니까 이지랄해서 더 쫄리는거 근데 500m..400m..300m..200m 이러고있는데 또 다시 300m..400m..500m 가까워졌다가 멀어졌다고 아주 지랄댄스를 추는거 그 지랄만 조카해 또 다시 무전이 들어오는데 아무래도 북한에서 무인기랑 조작기랑 신호가 멀어서 말을 제대로 듣지않는다 그래서 갑작스럽게 미사일이 날라온수도있다 이 말하니까 진짜 오줌 찔끔나옴 조카 무서워서 지금이라도 신발 발칸 버리고 도망갈까 이생각 조카함 그래도 도망가서 빨간줄그이고 인생 종치나 미사일 쳐맞고 죽나 매한가지일거같아서 버텼지 조카 버티다가 8일정도 지났을때였나? 리얼 서로 옷은 다 말라서 똥꾸린내 진동하고 잠도 못자서 다들 눈알은 풀려있고 서로 무슨말하는지도 몰라 그냥 말해 무슨말인지를 서로 알아듣지못해 그냥 말해 조카 말하고있다가 북한기가 기름이 다되서 떨어졌다는 소리듣고 후임들이랑 나랑 서로 껴안고 소리 조카 꾁꾁 지름 끝났다 와.. 이러면서 생활관복귀하고 최소한 포상으로 하루는 쉬게 해주겠지 했는데 2시간동안만 자래 그 뒤에는 물 묻은 포 들 다 닦아야한다고 그말듣고 조카 부들부들하는대도 꿀잠잤음 그리고 몇일뒤에 티비에서 무인공격기가 내려왔다는 뉴스를 보는데 아직도 ㅈ같은게 무인기가 기름이 떨어질때동안 한국군인들은 뭐했녜. __련이 그때부터 뉴스를 거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