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업미안. 영자가 삭제함
고등학교 1학년 때 처음 만났는데 솔직히 학기초에는 서로 오구오구 해주는 분위기잖아. 그래서 진짜 일주일은 잘놀았어. 근데 점점 친해지면서 말하다가 갑자기 대화 끊고 내 뒤를 항상 빤히 봐서 나도 뭐있나 싶어서 뒤돌아보면 아무것도 없음. 근데 그 짓을 2주 넘게하니까 슬슬 짜증나서 내 뒤에 뭐있어? 하니까 걔가 갑자기 과도하게 동공이 흔들리더니 조카 작은 목소리로 내 귀에 "쓰니 뒤에...처녀귀신있어..."ㅇㅈㄹ함. 근데 난 겁이 진짜 많음. 어렸을 때 무서운게 딱 좋아읽고 1년은 엄마하고잠. 아무튼 내가 물어본 이후로부턴 나 볼때마다 "너 빨리 저리가"ㅇㅈㄹ함. 솔직히 병신같은데 나 그거 믿어서 한동안 방에 소금 뿌림. 근데 2개월은 계속 그러니까 슬슬 빡치는거임. 그리고 같은 무리 애들도 계속 무당이가(걔 별명임)자기한테 뒤에 귀신있다고 했다함. 상습범이였음. 근데 그게 계속 끊이지 않으니까 무리애들도 슬슬 빡쳐서 하루는 날잡고 무당이한테 너 귀신본다는 구라 작작하라고 함. 근데 무당이가 갑자기 쪼개더니 니네 후회할거야 하면서 야자째고 집감. 그리고나서 혼자 놀면서 계속 우리쪽보면서 뭘 계속 중얼거리면서 공책에 뭘 계속 적음. 그리고 나서 카톡상매에 '후회할거야...점점 더 독해지고 있거든' ㅇㅈㄹ함. 스토리에는 계속'난 빨간색이 좋아♡' 하면서 막 쥐잡은 입술나온 셀카 올리고. 근데 일터짐. 학기말에는 다 노는 분위기잖아. 그때 우리반에서 불끄고 에나벨 봤는데 조카 무서워서 애들끼리 담요덮고 붙어앉아서 봤음. 그리고 책상서랍에서 과자 꺼낼려고 했는데 쪽지가 있는거임. 그래서 펼쳐보니까 조카 누가봐도 틴트로 쓴거였는데 내용은 더 가관이였음. '너희 피를 내가 미리 쓴거야...누구 피일까?'였음. 우리는 진짜 빡쳐서 종이 꾸기고 무당이한테 던짐. 무당이는 개쪼개면서 '내가 말했잖아...후회한다고'ㅇㅈㄹ함. 그래서 그날 진짜 무리애들 무당이한테 욕하고 난리났음. 그리고 나서 걔 공책 꺼내서 봤는데 내용이 ㅅㅂ막 빨간팬으로 무리 애들 이름 다 쓰더니 죽어죽어죽어를 엄청 써놓음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개소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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