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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살이고 주민센터 여주임님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글쓴이 |2020.04.21 22:45
조회 142 |추천 2

안녕하세요. 저는 스물 아홉살 남자입니다.
최근에 자꾸 눈에 밟히는 사람이 있어서
고민 끝에 판에까지 글을 올려요..

저는 작년 12월에 선릉에 있는 모 회사에 취업해서
연수 받고 실근무 투입된지 대략 3개월 정도 됐습니다.

제 업무 중에 동사무소에 갈 일이 잦은 편습니다.
처음에는 선배하고 같이 근처 주민센터를 갔었습니다.
그때 창구 직원분 중에 유독 눈에 띄는 분이 계셨어요.

큰 키에 눈도 크고 정말 예쁘시더라구요.
첨에는 선배 눈치도 보여서 말도 못 걸고 쳐다만 봤습니다.

그 다음에 동사무소에 갔을 때
그분이 앉아있는 창구에서 업무를 봤습니다.
그분이 제 신분증을 보시고 대뜸
"전 남자친구랑 이름이랑 나이가 똑같아요."
이러시더라구요.

제 이름이 흔치 않은데 우연이겠거니 했어요.
그 이후로 쭉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공무원된지 얼마나 됐고 고향은 어디고...
자신감 넘치고 밝은 모습이 참 보기 좋더라구요.

그 이후로 몇 차례 일부러 그분 만나려고
업무 만들어서 동사무소 방문하기도 했어요.
그분 휴가 나가거나 제가 다른 창구에 앉게되면
그게 그거대로 아쉽고....

어제 동사무소 갔을 때 그분 창구 앞에 앉았어요.
그분이랑 짧은 시간동안 이야기 나누면서
혼자 안절부절 못해서 마스크 벗었다 썼다 그러구...
사무실 돌아오고 퇴근하고서도 종일 그분 생각했어요.


그분 정말 예쁘고 매력적이십니다.
민원인 중에 그분께 맘 둔 사람이
저만 있을 것 같지도 않아요.
근데 진짜 잡아야 하는 여자인 것 같고
그분 놓치고 싶은 맘이 없어요.


단도직입적으로 판분들한테 의견 구할게요.



하지만 전 그분이랑 정말 잘 해보고 싶은데

아니 적어도 제가 맘에 두고 있다는 걸

알아주기만 해도 좋을텐데 어떡하면 좋을까요?

퇴근하고 주민센터 찾아가기라도 해야 하는 걸까요?


헛물켜다가 차여도 좋으니
부디 조언 좀 해주세요.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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