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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인생 막 살아요

안녕 |2020.04.22 13:03
조회 591 |추천 1
안녕하세요 20대후반 흔한 직장인입니다
다름아니고 제친구가 이상하고 답답하네요 모바일이라 오타이해해주시구요

20살이 되던 해부터 성인딱지가 붙어서 신이난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23살까지 남자친구가 자주바뀌었어요
바뀌기만한거면 이런글올리지도않죠

늘 패턴이 똑같아요
사귄지 한달만에 임신, 키우겠다!
부모님의 반대 스트레스로 인한 유산 또는 반대가 너무 심해 결국 낙태 이상황만 3~4번 반복됩니다

한번이야 쨘해서 밥사주고 위로해주고 다음부터 조심하자 이러지 두번세번 반복되니 질리더라구요

그러다 23살때쯤 2살연상의 남자랑 동거를 시작하면서친구네 부모님도 포기했는지 너 알아서 살아라 난 모르겠다 단, 도움 요청시 인연끊을테니 그렇게 알아라 시전하셨죠

도대체가 그렇게 많은 남자한테 상처받고 많이 만나봤으면서도 왜 그런 쓰레기들만 만나는건지 동거남이 전과자라는걸 아는순간 친구네 부모님도 친구들도 하다못해 동거남 지인들마저도 반대했어요

하지만 이미 동거부터 했던 터라 또 임신...
낙태도 2~3번이나했는데 왜 그리 임신은 잘되는지...

자기도 많이 생각한거라고 전과자라고 다 나쁘지는 않다면서 아이도 생겼으니 정신차릴거라며 결국 결혼한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친구 23살 동거남 25살 뭔 돈이있어요?
결국 결혼식은 못하고 혼인신고만 하고 살기로 함

첫애 낳고 100일도 안될때 기저귀가없다고 여기저기 돈빌려다니다 돈안갚아 고소한번 먹어주고

그게 쨘해서 한푼두푼 도와주다보니 그게 당연한줄 알길래 어느순간부터 연락피하고 그러다보니 자동으로 연락이 끊기더라구요 그렇게 잊고 잘 살고있었는데

얼마전 이혼하고 고향내려왔다고 연락왔더라구요
그것도 애가 무려 3명...막내가 이제 백일 좀 지났대요

아이고 친정은 무슨죄냐 무슨생각으로 애를 그렇게 낳았는지 첫애때만해도 기저귀값 안줘서 돈빌려다닌건 생각못하는건지 진짜 무슨..3명이나 답없다 생각했습니다

남편이 차에 미쳐서 차에만 돈쓰고 일절 돈한푼안준다고 하더라구요 친구도 자기딴에는 잘살아본다고 애업고다니면서 이것저것 만들어서 팔고 그랬나봐요

쨘하긴하지만 애는 왜 3명씩이나 낳았는지
그런사람인거알았음 너가 챙겼어야지 한소리했더니
부모님한테 매일 듣는소리인데 너는 위로만해주면 안되냐고 투덜되더라구요

그후로 자꾸 밥먹자 뭐하자 연락오고 만나면 돈쓰는건 결국 나여서 바쁘다 핑계되면서 이리저리 피했습니다

제가 모임이 하나있는데 계모임같은거에요 시간되는사람들모여서 술먹고 여기저기 놀러가고 이런모임?
제가 거기 주최자에요 친구가 그걸 우째 알았는지 자기도 들어가고싶다 놀러가고십다 들어가게해주라 한두번 좋게 거절하다가 친구도 기분상했는지 좀 오랜만에 놀아보겠다는데 왜 자꾸 안되냐고 그러길래

좀 심한말했습니다 애가 3명이나 있는데 무슨 놀생각이냐 자식들 어떻게 키울지 생각부터하라고 부모님한테 애맡기고 놀러다닐생각이거든 버려라 부모님은 무슨죄고 애들은 또 무슨죄냐 너가 선택한 인생이니 니가 끝까지 책임져라 남한테 떠넘기지말라 했습니다

덕분에 저 나쁜년 됐고 어려운친구 도와주지않는 독한년됐습니다 그래도 상관은없지만 이친구가 지인생 막산거 남편탓만 하고있네요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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