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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부산시장 20대 여성 보자관 미투 인정

ㅇㅇ |2020.04.23 11:20
조회 105 |추천 0

오거돈 부산시장이 23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전격적으로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

마스크를 쓰고 연단에 선 오 시장은 "참으로 죄스러운 말씀을 드리게 됐다"며 "저는 오늘부로 부산시장직을 사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자신의 사퇴 이유에 대해 "한 사람에 대한 책임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 한사람에 대한 적의 책임이 너무 크기 때문에 이러한 결정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 한 사람과 5분 정도의 짧은 면담 시간 동안 불필요한 신체접촉을 했다"고 밝혔다. 

 

이것이 해서는 안 될 강제 추행으로 인정될 수 있음을 깨달았다”며 “경중에 관계없이 어떤 말로도 어떤 행동으로도 용서받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잘못을 안고 위대한 시민 여러분들께서 맡겨주신 시장직을 계속 수행한다는 것은 부산시장으로서의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공직자로서 책임 있는 책임지는 모습으로 피해자 분들께 사죄드리고 남은 삶 동안 참회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다”며 “아울러 시민의 여러분의 기대를 저버린 과오 또한 평생 짊어지고 살겠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회견 도중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오 시장은 “3전 4기의 과정을 거치면서 시장이 된 이후 사랑하는 부산을 위해 참 잘해내고 싶었다. 이런 부끄러운 퇴장을 보여드리게 되어 너무나 죄송스럽다”며 “부산을 너무너무 사랑했던 한 사람으로 기억해달라”고 했다.

 

지역 정가와 법조계에 따르면 오 시장은 최근 자신의 20대 여성 보좌진과 관련해 미투 의혹이 불거졌다는 것.

격분한 여성이 변호인을 통해 오 시장의 사퇴를 촉구했고 이미 시청 내부와 법조계에서는 이러한 소문이 일정 부분 알려져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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