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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동생 보면 콩깍지라는 게 있긴 있나봄

ㅇㅇ |2020.04.24 01:38
조회 344 |추천 1
나랑 여사친이 아이즈원 빠돌이 빠순이라서 재작년인가? 암튼 좀 됐는데 그때 엠카운트다운 갔었는데

동생 여친도 아이돌 구경하고 싶다고 해서 나+여사친+동생+동생 여친 이렇게 네 명이서 같이 감

여사친이 맨날 컴터 들고 별의 별짓 다해서 자리도 ㅈㄴ 좋았는데

동생이랑 동생 여친 있는 자리 바로 앞이 장원영이었는데

여친은 장원영 구경한다고 정신 다 팔렸는데 동생은 장원영 구경하는 여친 구경한다고 정신 다 팔림

개멍청한 표정으로 입 헤 벌리고 뚫어져라 쳐다보는데 왠지 웃겨서 나도 아이즈원 안보고 동생 구경함

여친 동생 엄청 예쁜 얼굴도 아니고 잘 쳐줘봐야 걍 이쁘장? 정도? 솔직히 내가 보기엔 걍 평범한 정도인데

동생 3m 앞에 있는 장원영도 눈에 안 들어올 정도로 예뻐보이는 거 보면 콩깍지라는 게 있긴 있나봄

생각해보니 남자 아이돌도 아니고 여자 아이돌 구경갔는데 남자 둘은 관심도 없고 여자 둘만 실컷 구경하다 왔네

암튼 동생 요즘도 여친 얼굴 보면서 개멍청한 표정 짓고 다니는데

별 근거는 없지만 왠지 쟤네 둘은 성인되서 일찍 결혼할 거 같음
추천수1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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