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제 썰 푼다하고 엄마 깨서 썰 못 풀었어..ㅠㅠ 지금부터 썰 풀게 일단 얘는 선배들도 얼굴 보러 올정도로 잘생겼어 나는 중3 졸업식 끝나고 바로 멀리 이사가서 고1 첫날부터 학교 갔단말이야 원래 학기초엔 애들 일찍오잖아 그래서 애들이 꽤 있더라 다들 친한지 떠들고있고 나는 반 앞에 자리배치? 그런게 있길래 내 자리 찾아가서 앉았거든 맨 왼쪽 마지막줄이였어 나는 그냥 앉아있는데 뻘쭘하기도하고 별생각이 다들더라 애들 거의 다 오고 학교 시작하기 오분전인데도 짝은 안오는거야 그래서 속으로 양아친가 망했다 이런생각이 드는거야 종치기 직전에 걔가 들어오더라 근데 ㅅㅂ 잘생겼어.. 걔가 쌤한테 죄송합니다 깍듯하게 말하길래 의외네 싶었지 걔도 내 옆자리만 비었으니까 그냥 앉더라 걔는 왼쪽자리 나는 오른쪽자리였는데 출책이나 쌤이하실말씀 끝나면 시간이 약간 나거든보통은 짝한테 말걸고 그러잖아 근데 걔는 엎드려있는거야 창문쪽으로 그래서 나도 창문쪽으로 엎드려있는데 걔가 내쪽으로 고개 돌려서 엎드리더라
나 ㅈㄴ당황해서 눈커지고 바로 일어났거든 그러니까 걔가 왜 ㅋㅋㅋ이러길래 그냥..찌질하게 이랬음 내가 낯많이가리거든 그러고 난 앉아있고 걘 계속 엎드려있고 그랬지 뭐 내가 삼교시쯤에 배에서 막 꼬르륵소리 나는거야 내가 자주 이러거든 그래서 속으로 욕 조카하고있는데 걔가 배고프냐 이러는거야 그냥 가만히 있지뭘또 물어보냐고ㅜㅜ 그래서 내가 아니야 이러고 말았는데 걔가 매점에서 빵사다주더라 그냥 쓱 내밀길래 ? 이러고 있었는데 너 먹어 이러는거야 그래서 괜찮다고 거절했는데 그냥 먹으라길래 고맙다하고 빵먹고 담날에는 번호 물어보더라 반톡에 나 없는거같다고 내가 낯가림 심해서 그냥 책상에서 책만 읽는데 애들은 벌써 다 친해졌더라고 같은중학교에서 많이 오기도했고 그래서 번호 줬는데 그날 학교 끝나고 걔가 내일 체육 들었냐고 물어보는거야 그래서 들었다고 했지 그리고 나도 걔 번호 추가하고 카톡 프사 봤는데 진짜 귀엽더라 강아지사진 인거야 내가 강아지 진짜 좋아하거든 그래서 학교가서 물어봤어 강아지 키우냐고 그랬더니 키운다고하더라 그래서 강아지 이것저것 물어보고 그랬어 근데 걔가 그이후로 계속 오늘 무슨 수업하냐 이런걸 계속 물어보는거야 분명 쌤이 시간표 주셨는데 반톡에 물어볼수도 있는데 왜 굳이..? 그리고 내가 걔 시간표 가방에 넣는거 봤거든 그래서 내가 너 시간표 있잖아 왜 나한테 물어봐? 이랬는데 걔가 걍 ㅋㅋㅋㅋ이러길래 왜 뭔데 말해봐 ㅇㅈㄹ떨었어 내가 그때 약간 도끼병 발동해서 그랬더니 아 그냥 이러는거야 그래서 싱겁게? 알겠어ㅎㅎ이러고 말았지 그리고 계속 뭐 이러고 지냈어 얘랑 한달정도 반에서 소소하게 얘기하고 집와선 톡하고 이시기에 한번은 머리가 너무 아픈거야 걷는데도 휘청거리고 난리였는데 애가 쉬는시간에도 내 옆에 앉아서 괜찮아? 많이 아프면 나랑 보건실가자 이러길래 아니야 괜찮아 혼자갈수있어 이러고 일어섰는데 머리가 띵하는거야.. 그래서 휘청거리니까 바로 잡아줌 결국 걔가 데려다줬어 그날 저녁때 나 괜찮냐고 물어보더라 또 나 먹을거 있으면 꼭 나 나눠주고 걔가 내 머리 쓰담으려다가 멈친 한적도 있어서 내가 뭐야 이러면서 올려다봤는데 걔가 씨익 웃길래 나도 그냥 웃었다.. 내가 준비물같은거 까먹고 못가지고오면 지꺼 빌려주고 창문 열어서 쌀쌀하면 자기 겉옷 빌려주고 설렜었어 그러다 짝 바꾸고 나서 내가 여자애들이랑 조금 친해져서 같이 다니고 그랬거든 그러다가 걔가 자기 고민 있다고 상담해달라는거야 카톡으로 그래서 알겠다했어 근데 자기 좋아하는애가 있다고 연애상담해달라는거 뜬금없이 그래서 뭐야 나 혼자 착각한건가 싶어서 펑펑 울ㄹ고 담날 부어서 학교 갔는데 걔가 당황하면서 오는거야 왜 울었어? 이러길래 그냥 가만히 있었는데 친한애들이 오 뭐야 이러는거 알지.. 걔만 지나가도 야야 저기봐 이러고 그래서 걔 짝녀 있다니까 불편해할까봐 내가 걔 한동안은 피해다녔어 그러니까 개가 그러더라 자기 왜 피해다니냐고 지금 어디냐 만나자길래 집앞 공원에서 만났는데 걔가 갑자기 내가 피하다니니까 당황스러웠다는거 그래서 내가 야 너 좋아하는애 있다며 그래서 그랬지 애들이 자꾸 엮으니까 너랑 그니까 걔가 너 진짜 바보냐 이러길래 설마하면서 왜 이랬더니 너잖아 이러는거 그냥 눈물나서 우니까 걔가 당황ㅇ해서 자기 손으로 눈물 닦아주더라 당황해서 울지말라고 그와중에 손 ㅈㄴ크고.. 그래서 그냥 집에 들어가고 다음날 학교 끝나고 보자길래 만나니까 사귀자고 어젠 정신 없어서 못말했다하길래 그날부터 사귀었어 육개월 조금 넘게 사귀다가 지금은 깨졌어 선배들이 너무 꼽주고 그래서 걔는 근데 지금까지 아무도 안만난대 헤어지자고할때 걔가 잡았거든 왜 그러냐고 나는 그냥 너 정떨어졌다고 그러고 헤어졌는데 그래서 미안하기도하고 사실 나 아직도 걔 좋아해 근데 그땐 너무 힘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