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아리가 제 뱃속에 자리를 잡은지 6개월만에 저희 혼인신고했습니다...
울신랑 만난지 2년이지났네여....^^
참 좋은 사람이고 우리 부모님께도 참 잘하는 사람입니다...
한 2~3년정도 더 벌어서 넉넉하게 결혼해 시작하자고 그렇게 약속해서 둘이 같이
한달에 100만원씩 적금넣고 열심히 살고있었습니다...
그렇게한지 얼마지나지않았는데...
남들이 흔히 말하는 사고를 쳤습니다....^^;;
지금은 그 결과로 울 사랑스러운 아리가 제뱃속에서 꼬물거리고있고여...
이런일 한번도 후회본적 없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시댁이네여....
한번도 뵌적이없는 시부모님들.....
울 아리가 이제 6개월이 되가는것도 우리가 어제 혼인신고를 한것도
다 알고 계십니다....
그럼에도 얼굴조차 뵈어주시지 않네여....
찾아뵙겠노라 연락드리고 찾아가면 출타하시여 안계시고
인정할수 없다는 말만 하시면서 보고싶지도 않다하시네여,....
오늘도 시댁에 가려고 했었습니다...
지금 남편에게서 전화가왔네여...
미안하다고.....
풀죽은 목소리로.....
시부모님들 저희 찾아뵌다는 말 시누에게 듣고 여행가셨다하시네여....
배부른 모습으로 고향에 오지도 말라하십니다.....
시아버님께서 그곳에서 경찰생활하시거든여....
시댁쪽은 다들 경찰가족이세여.....
사람들보기 창피하다고 하십니다.......
조금있으면 좋으시나 싫으시나 당신들 손주가 나올텐데....
언제까지 그러실런지.....
아들도 하나라 나중에 저희랑 같이 사시게될텐데....
지금 이렇게 사이가 안좋으면 나중에 어떻게 하시려고 그러시는지.....
저희 친정 부모님들께서는 이런거 모르십니다....
하나밖에 없는 이쁜딸 이런 대접 받는거 아시면 또 한번 가슴에 못질하는 짓이기에...
찾아뵌줄 아시고 상견례라도 해야하는거 아니냐 하십니다....
그 무뚝뚝한 아버지께서 철분제며 이것저것 사오실때마다 가슴이 너무 아퍼여....
다음주쯤에 아무에게도 연락하지 말고 가자 신랑이랑 얘기했습니다....
그렇게 하면 시댁쪽에서 노여워하시지 않으실런지....
신랑은 가서 삼일정도 자고오자하는데....
처음 뵙는거고 그 안좋은 상황에서 자고 오는거 자신없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
시부모님들 뜻대로 조금 더 안보고 살아야하는지...
아니면 신랑 말대로 막무가내로 찾아뵈야하는건지......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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