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의 이별을 못받아들일줄알았어
내 자존감은 바닥이였어 너를 만나기전부터
그래서 힘들었다 너도 나도
하지만 지금
일하는곳에 많은 분들이 인형같다 서구적이다 어쩜그렇게 이쁘냐 방긋방긋 기분좋아진다 오늘 들은칭찬만해도 어마어마하더라
나도 놀랄정도로 사람들이 이렇게나 나를 이뻐하고 좋아했나?할정도로 말이야
내가 나를 너무 못나게 봐왔드라 자존감이 최악이였나봐
자존감 올릴려고 공부도 하고 있었다
그런데 내가 가진것들이 꽤 많더라
인복도 많고 싹싹하고 부지런하고 많이 갖고 있더라
인품도 나름 좋은거같드라
어릴때 집안도 가난했고 사랑받지못했다 생각해서
방황을 이 나이먹도록 했었다
근데 뒤돌아보니 사실 다 받고 있더라
사랑도 받고 이쁨도 받고 갖고 있을꺼 다 갖고 있더라
방황하던 내가 안쓰럽고 불쌍하고 가엽다
그래서 너한테도 엄청 우스웠을꺼다
너는 나쁜놈이지만 엄청 나쁜놈은 아니였다
내 방황을 잡아준사람중에 한명
너무 못나고 우스운 내모습을 기억하고 있는 너는
나를 이상애라고 생각하고 있겠지
그 기억속에 내가 등신같지만
난 굳이 그걸 되돌리려고 하지않겠다
나도 힘들었고 너도 힘들었고
사과하고 싶었지만 사과도 사치인거같드라
너는 이제 이상한나를 잊든 기억하든 잘 살았으면 좋겠다
나도 너의 좋았던 장점은 본받아서 그렇게 될것이다
이제야 안정적인 내가 되었고 이제서야 내 인생을 산다
그때 미안했다 잘살길바랄께 웃으며 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