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앨범명 : WINGS
- 발매일 : 2016.10.10
- 판매량(~2020년 4월) : 1,141,363장
- 유형 : 정규
- 앨범 소개 : 방탄소년단의 여덟 번째 음반이자 두 번째 정규 앨범이다. '화양연화' 시리즈를 통해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맞이한 방탄소년단은 지난 시간들을 뒤로 하고 다시 한 번 새로운 문 앞에 섰다. 앞서 '청춘'과 '성장'을 키워드로 앨범을 구성해왔던 방탄소년단은 관점을 바꾸어 유혹과 욕망을 그려내 눈길을 끌었다. '악'을 깨닫는 과정도 성장의 일부라는 해석이다. "난생 처음 유혹과 마주해 고민하고 갈등하는 소년들"을 콘셉트로 다크하고 파격적인 이미지로 새로운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이번 앨범에는 2013년 데뷔 이후 최초로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개별 솔로곡이 수록돼 특별함을 더한다. 각 멤버들의 자전적 이야기를 각색하여 가사화 하였으며, 사전에 공개된 쇼트필름에 삽입되어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 트랙 리스트 및 곡 소개
1. Intro : Boy Meets Evil
2. 피 땀 눈물
3. Begin
4. Lie
5. Stigma
6. First Love
7. Reflection
8. MAMA
9. Awake
10. Lost
11. BTS Cypher 4
12. Am I Wrong
13. 21세기 소녀
14. 둘! 셋! (그래도 좋은 날이 더 많기를)
15. Interlude : Wings

1. Intro : Boy Meets Evil
- 이번 앨범의 시작을 알리는 인트로 곡이다. 학교 3부작과 화양연화 시리즈에서 RM과 슈가가 각각 담당했던 인트로 주자의 바통을 제이홉이 이어받아 파워풀하면서도 그루브 넘치는 랩을 들려준다. 다크하면서도 jazzy한 힙합을 바탕으로 한 Future Bass 장르의 곡으로, 유혹이라는 악마를 만난 소년의 심경이 담겨 있다. 방탄소년단을 대표하는 댄서이기도 한 제이홉의 독무로 화제를 모은 컴백 트레일러 영상에 삽입돼 폭발적인 반응을 얻기도 했다.
2. 피 땀 눈물
-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이자 레게를 기반으로 한 Moombahton Trap 장르의 곡으로, 최근 pop 음악 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Dance hall, Moombahton 등 최신 트렌드를 적극 반영했다. 섹시함에 중점을 둔 보컬과 읊조리듯 내뱉는 랩핑은 기존의 방탄소년단 음악에서 만날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RM과 슈가, 제이홉이 곡 작업에 참여해 한층 성숙해진 음악적 실력을 보여주었으며, 지민과 정국의 코러스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 라인을 더욱 풍성하게 장식했다. Selena Gomez, Pixie Lott, Calvin Harris를 비롯해 'No More Dream', 'I NEED U', '쩔어', 'RUN', '불타오르네' 등 방탄소년단 대표곡들의 믹스를 맡았던 영국의 유명 엔지니어 James F. Reynolds가 이번 '피 땀 눈물'에서도 믹스 작업에 참여했다.
3. Begin
- 정국의 솔로 곡으로 Future R&B와 트로피컬 하우스가 적절히 결합돼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조성한다. '아무 것도 없던 열다섯의 나', '형들이 있어 감정이 생겼어 나 내가 됐어' 등 가사에는 방탄소년단 멤버들과의 첫 만남에 대한 정국의 감정선이 진솔하게 표현되어 있다. 7명 멤버들의 솔로곡 중 가장 트렌디하면서도 유니크한 느낌을 주는 곡으로, 정국의 섬세하고 감성적인 보컬이 돋보인다.
4. Lie
- 지민의 솔로 곡으로 서태지 밴드에서 활동하고 있는 프로듀서 겸 키보디스트 닥스킴(Doc Skim) 그리고 싱어송라이터 수민이 프로듀싱을 맡았다. 처음으로 거짓말을 하고 나쁜 짓을 하게 되면서 점점 더 깊이 수렁으로 빠져드는 상황과, 그 속에서 벗어나려 발버둥치는 소년의 고뇌가 담겨 있다. 스패니쉬 기타 사운드와 임팩트 있는 리듬 트랙, 시원하고 멜로디컬한 보컬 등이 인상적이다. 파워풀하면서도 부드러운 감성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지민의 목소리가 곡의 완성도를 더했다.
5. Stigma
- Neo Soul 스타일의 뷔의 솔로 곡이다. 프로듀서 필터(Philtre)의 프로듀싱을 통해 진중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의 곡으로 탄생했다. 자신의 잘못으로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었다는 죄책감, 그리고 이것이 낙인이 되어 끊임없이 고통받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묵직한 피아노와 임팩트 있는 브라스 섹션이 감각적인 레이드 백(Laid Back) 리듬과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중저음과 가성 사이를 오가는 뷔의 허스키한 보컬이 곡의 감상 포인트이다.
6. First Love
- 슈가와 작곡가 MISS KAY가 함께 프로듀싱한 슈가의 솔로 곡으로, 피아노 연주와 웅장한 스트링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돋보이는 힙합 곡이다. 담담한 랩으로 시작되는 노래는 후반부로 갈수록 강렬하게 치닫는다. 마치 영화 속 장면들이 전환되듯 오케스트라와 랩이 가사의 흐름에 따라 교차되며, 동양적인 피아노의 선율은 신비로우면서도 장엄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피아노로 음악을 처음 시작한 슈가의 어릴 적 이야기와 음악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엿볼 수 있다.
7. Reflection
- 스페셜 앨범 '화양연화 Young Forever'에서 프로듀서로서의 첫 역량을 보여준 RM이 새롭게 프로듀싱한 PBR&B 힙합 곡이다. 심플한 비트 위에 얹혀진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가 귀를 사로잡는다. 도입부에는 RM이 자주 찾는 뚝섬에서 직접 녹음한 앰비언스가 삽입돼 공감대를 형성한다. 강렬한 랩핑을 주로 들려주던 RM은 이번 곡에서 천천히 읊조리는 듯한 랩핑으로 멜로디컬하면서도 빈티지한 곡의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8. MAMA
- 제이홉의 솔로 곡으로, 프로듀서로 참여한 프라이머리 특유의 jazzy한 올드스쿨 힙합 감성이 잘 표현돼 있다. 리드미컬한 비트와 몽환적인 신스, DJ Friz의 희망적인 감성과 에너지가 돋보이는 곡으로, 믿음직하게 성장한 아들이 힘들었던 어머니의 지난 날을 돌이키며 전하는 진심 어린 메시지가 감동을 자아낸다.
9. Awake
- 진의 솔로 곡으로, 감성적인 R&B 스타일의 곡이다. 진이 작곡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Awake'는 외로운 소년이 홀로서기를 염원하며 부르는 노래다. 순수한 소년을 연상케 하는 진의 맑은 보컬로 시작해 마치 성장의 관문을 통과하는 듯 후렴구로 갈수록 폭발적인 감정선을 터트린다. 감미로운 피아노와 스트링 선율, 브리티쉬 록 느낌의 기타 연주가 강한 리듬과 결합돼 극적인 곡의 분위기를 완성했다.
10. Lost
- 그 동안의 방탄소년단 앨범들 속 아웃트로에서만 만날 수 있던 보컬 라인의 유닛 곡으로, RM이 작사에 참여했다. 길을 잃고 헤매는 소년들의 심경을 '개미'에 빗대에 표현한 독창적인 시선이 돋보인다. 'I NEED U', 'Save ME' 등에서 느낄 수 있었던 방탄소년단만의 서정적이면서도 강렬한 에너지를 감상할 수 있다.
11. BTS Cypher 4
- Rihanna의 'Umbrella', Beyonce의 'Single Ladies', Justin Bieber의 'Baby', Mariah Carey의 'Touch My Body' 등 전세계 슈퍼 스타들의 수많은 히트곡을 제조한 프로듀서 Tricky Stewart가 특별히 방탄소년단을 위해 이번 싸이퍼의 트랙을 만들었으며, 현재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믹싱 엔지니어 중 한 명인 Jaycen Joshua가 믹스를 맡아 미국 최신의 오리지널 힙합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그 동안의 싸이퍼 시리즈에서는 래퍼 라인의 랩 실력을 보여주는 데 중점을 두었으나 이번에는 힘을 조금 빼고 곡의 메시지와 스타일을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
12. Am I Wrong
- 그 동안 'No More Dream', '상남자', 'I NEED U', '쩔어', '뱁새', 'Save ME' 등 방탄소년단 앨범에서 믹스 작업을 해 왔던 Sam Klempner, James F. Reynolds와 Josh Wilkinson이 특별히 방탄소년단을 위해 프로듀서로 나섰다. 컨트리풍의 기타와 하모니카 사운드가 매력적인 곡으로, 세련된 맛을 주는 힙합 곡이다. 'Am I Wrong'에는 최근 세태에 대한 방탄소년단만의 솔직한 시선이 담겨 있다. 앞서 발표한 '쩔어', '뱁새'와 맥락을 같이 하는 곡으로, 답답한 현실을 적나라하게 꼬집는 돌직구 가사가 속 시원하게 다가온다.
13. 21세기 소녀
- 방탄소년단의 초창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21세기 소녀'는 방탄소년단만의 파워풀한 에너지와 위트가 넘치는 힙합 곡이다. 21세기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모두 아름답고 소중하며 사랑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이라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파트마다 사운드의 변화를 준 덕에 지루함을 느낄 틈이 없어 순식간에 곡이 끝나 버리는 듯한 경험을 하게 만든다.
14. 둘! 셋! (그래도 좋은 날이 더 많기를)
- 데뷔 4년차에 접어든 방탄소년단이 팬들에게 전하는 팬송이다. '둘! 셋!'은 2013년 6월 데뷔 이후 지금까지 써오고 있는 인사 전 구호로, 방탄소년단과 팬들을 연결하는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둘! 셋!'에는 함께 겪었던 지난 날들에 대한 이야기와 언제나 큰 힘을 주는 팬들에게 미처 다 전하지 못했던 진심이 담겨 있다. 사용된 악기와 리듬 등 모든 것이 화려하지는 않지만 그 어떤 곡보다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곡으로, 팬들을 향한 방탄소년단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다.
15. Interlude : Wings
- 그 동안 방탄소년단이 한 번도 들려준 적 없는 하우스 그루브를 기반으로 한 힙 하우스(Hip House) 장르의 곡이다. 자기 자신에 대한 강한 믿음과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소년들의 굳은 의지를 날개에 빗대어 표현했다. 앨범의 마지막 곡이지만 앞으로 방탄소년단이 보여줄 음악적 변화를 예고하는 곡으로써 그룹의 다음 행보와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