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학교오다가 교통사고 나면 학교가 책임지냐?'며 학생들 의견을 묵살하고 대면강의를 일방적으로 통보한 전북 모대학교의 만행을 고발합니다.

제보자 |2020.05.05 01:24
조회 71,035 |추천 236
"그럼 거꾸로, 코로나가 아니더라도 학교 오다가 교통사고 나면 학교가 책임지나요?"

"우리가 발열체크 다 해주고, 손 소독제 하고 마스크 쓴 사람만 출입 가능하고, 이렇게 해서 걸린 것까지 우리가 어떻게 해요?"


(관련 링크입니다. 공론화시킬
수 있게 도움을 주세요. https://m.pann.nate.com/talk/351216870)


안녕하세요. 저는 원광대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원광대학교는 학생들의 의견은 전혀 반영하지 않은 채 실습뿐만 모든 강의를 대면으로 진행하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알리기 위해 제보합니다.

원광대학교의 재학생은 2만명 이상인데, 학생들은 모든 강의를 전면적인 대면으로 하기엔 위험부담이 크다고 느꼈기에 계속하여 학사지원과와 총장실에 항의전화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되돌아오는 대답은 “잘 모르겠다”, “아는 게 없다”, “추후에 필요하면 논의하여 조치를 취하겠다” 등의 대답뿐이었으며 결국 학생들은 학교당국이 대면강의 이후의 상황이나 코로나 대비책에 대하여 고려하거나 준비한 것이 없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또 그 와중에 코로나를 교통사고에 비유한 망언도 듣게 되었습니다.

다음의 내용은 한 학생이 학사지원과 과장님과 통화를 한 내용이며 코로나를 교통사고에 비유한 학사과장님의 망언이 담겨있습니다. 학생을 '학', 학사지원과 과장님을 '과'로 표기하겠습니다.



학 : 등교해서 만약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학교측에서 어떻게 대처하실 거에요? 그로 인해 피해본 학생들은요?

과 : 피해는 어떤 피해가 있을 수 있죠?

학 : 코로나에 감염이 됐다든지... 아니면 한 학생이 감염이 돼서 학교가 폐쇄되고 다른 학생들도 격리가 된다면요? 그럴 때는 어떻게 하실 거에요?

과 : 그럼 거꾸로, 코로나가 아니더라도 학교 오다가 교통사고 나면 학교가 책임지나요?

학 : 그건 아니지만

과 : 그건 아니잖아요.

학 : 위험성이 충분히 있다는 걸 인지하면서 대면강의를 진행하겠다는 거 아닙니까 학교측에서 이미 그런 걸 다 검토하고 있다면서요.

과 : 우리가 발열체크 다 해주고, 손 소독제 하고 마스크 쓴 사람만
출입 가능하고, 이렇게 해서 걸린 것까지 우리가 어떻게 해요.



위의 대화내용처럼 학사지원과 과장님은 학생과의 통화 도중 학생이 등교했다가 교내에서 코로나 감염자가 발생했을 때 학교측에서 어떤 보상을 해줄 수 있는지 문의하자 “학생이 학교 등교하다가 교통사고가 나도 학교가 책임져줘야되나요? 학교에서 발열체크하고 마스크 안 쓰면 강의실 건물 출입 못하게 하는데 그래도 코로나 걸리면 우리더러 어쩌라는 건지… 라는 망언을 하였으며 해당 학생이 통화 녹음본을 유포한 것을 알고 불법적인 경로로 학생의 개인정보를 얻어 해당학생에게 압력을 가하는 중입니다. (협박 중)




현재 코로나19사태로 인하여 많은 대학이 온라인 강의로 진행되고 있으나 확진자의 감소로 대면강의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그와 관련하여 1학기 등교일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원광대학교 총학생회 역시 투표를 진행하였으나 페이스북에 <중복투표>가 가능한 설문링크를 올려놓았습니다. 그러나 그 설문은 중복투표가 가능한 설문조사로 제대로 된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없었습니다. 그 후 원광대학교 에브리타임에서 위의 일이 알려지며 재학생들이 비공식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고 그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총학 통계(중복가능) 3500명 & 재학생 통계인원(IP당 1회) 3000여명

총학 투표 4:6 / 비공식 에타 투표 1:9
(*위 비율은 찬성:반대이고 대략적인 것이며 정확한 수치는 아님을 밝힙니다.)

총학은 자신들이 시행했던 투표가 중복은 가능하나 악용된 사례가 없다면서 괜찮다고 언급하였습니다. 또 에브리타임 어플 특성상 졸업생의 접근이 가능하여 신뢰성이 떨어지며 5월 4일에 재투표 안건을 상정한다고 하였습니다. 단과대학 자체에서 진행한 투표가 있음에도 총학은 재투표를 실시 중입니다.

처음부터 제대로된 설문지를 만들어서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문자나 카톡(각 과대에게 전달)으로 전달할 수는 없었는지 묻고 싶습니다.

전국 228개의 대학교 중 5월에 대면강의를 하는 대학은 단 65개이며 이 중에서도 대부분의 대학은 실험실습과목만 대면으로 진행합니다. 원광대학교처럼 이론 강의를 포함한 모든 강의를 대면으로 결정한 학교는 극소수입니다.

현재 원광대학교는 "방역에 신경쓰겠다, 학생들은 방역수칙 잘 지켜라" 라는 말만 한 후 대면 강의를 일방적으로 통보한 것이 전부입니다. 대면강의를 진행하는 만큼 기숙사, 강의실, 통학버스 등에 관한 대책과 이론강의까지 대면으로 진행하려하는 의도가 궁금합니다.

학교와 학생은 주종관계가 아니며 명령하면 듣고 따르기만 하는 존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학생이 없으면 학교도 존재할 수 없습니다. 학교의 일원인 학생으로서 저희의 의견을 반영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학교의 일원으로서 학생들의 정당한 권리를 찾고 싶습니다.

원광대 대신 전해드립니다https://www.facebook.com/477045232447994/posts/1576689102483596/?d=n

원광대학교 대나무숲 https://www.facebook.com/166070690512426/posts/966277897158364/?d=n

뉴스링크 http://www.topstar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775711

뉴스링크 https://m.anewsa.com/article_sub3.php?number=2118275&thread=09#_enliple

전국대학교 대나무숲https://www.facebook.com/1097631517013139/posts/2779486575494283/?d=n



















추천수236
반대수23
베플ㅇㅇ|2020.05.05 04:00
어떻게 교통사고에 비유하냐??ㅋㅋㅋ미친거아님? 지가 코로나걸려봐야 미안하다고 사죄하겠지 학생정보캐는 학교가 진짜있다니 무섭다 저학교 안가서 다행
베플|2020.05.05 05:59
ㅇㄱ대 음악과도 돈 때문에 폐과 시키더니 진짜 쓰레기다ㅋ
베플ㅇㅇ|2020.05.05 10:08
완전 대한민국 정치 축소판아님?ㅋ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