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들, 캐시백 등 가입 이벤트
카페·영화관·놀이공원 할인도
중·고등학생 사이에서 흔히 쓰이던 '버카충(버스카드충전)'이라는 줄임말도 인기가 시들해질 전망이다. 지난달 말부터 만 12세 이상 청소년도 충전식 선불 교통카드 대신 후불형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다만 사용한 금액을 나중에 갚는 신용카드 성격이 더해진 만큼 전 카드업권에서 단 한 장만, 법정대리인 신분증 사본 등 필요 서류를 제출한 뒤 발급받을 수 있다. 신한·KB국민·우리·NH농협카드와 IBK기업은행이 먼저 발급을 시작했다. 5월부터 7월까지 SC제일·경남·부산은행, 현대·롯데카드와 전북·광주은행, 삼성·하나카드와 대구은행까지 순차적으로 발급이 확대된다.
후불교통 체크카드 발급 연령 기준 완화를 맞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소소한 이벤트도 열린다. NH농협카드는 이달 29일까지 발급 신청을 하고 6월 30일까지 1만원 이상 교통비를 지출한 청소년에게 바나나우유 모바일쿠폰을 증정한다. 같은 기간 교통요금 1만원에 더해 20만원 이상 결제한 내역이 있으면 5000원을 캐시백해준다. NH농협카드 상품 중엔 농부 복장을 한 라이언이 그려진 '라이언치즈체크카드'와 파스텔 핑크톤의 '어피치스윗체크카드'가 10대 최고 인기 상품이다. 카페·드럭스토어·유튜브·넷플릭스 등에서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는 '틴즈플러스포니 체크 후불교통카드'를 6월 30일까지 발급한 청소년에게 CU편의점 모바일 상품권 2000원을 주기로 했다. 이 외에도 한 달 1번씩 CGV 2000원 현장 할인, 롯데월드 50% 할인(연 3회), 배스킨라빈스·버거킹 등 이용 금액 5% 캐시백 혜택이 있다. 우리카드는 이번 달 31일까지 '카드의정석 크림틴즈체크' '카드의정석 쿠키체크'를 발급받은 뒤 6월까지 교통비로 2만원 이상 사용한 12~18세 청소년에게 5000원을 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