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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버리겠다는 왕자와 현실적인 여주

ㅇㅇ |2020.05.11 13:28
조회 14,003 |추천 26


<신입사관 구해령>


구해령(신세경) : 청나라 유학파 출신 자유로운 영혼의 사관.

이림(차은우) : 녹서당(깊은 궁속)에서 20년째 갇혀 살았던 온실 속 화초, 모태솔로 왕자.







서로 마음을 확인하고 가까워질 때, 이림에게 혼인령이 내려졌고

이림은 대비 앞에서 이미 마음에 품은 여인이 있다고 고백함


근데 여기서 구해령 마냥 반기지 않았음.

 

 

"도대체 무슨 생각이셨습니까? 그 청을 받아주셨으면요? 

제 이름을 밝히고 저 여인을 내 것으로 만들어달라 조를 작정이셨습니까?

전 분명히 말씀 드렸습니다. 규문 안의 부부인으로 살고 싶지 않습니다."


사실 누구보다 철렁했으면서 더 모질게 밀어내려고 했던 해령..

하지만 혼인한다면 여자라고 누군가의, 

그것도 궁궐안의 꽃처럼 살아가기 싫었던 마음도 컸음ㅠㅠ




사랑이라고 해 본 적 없던 6살 연하남

며칠 혼자 그리워하다가 붙잡으러 옴

 

...

 

...

 

돌아가십시오.

 

바로 뒤돌아가는 해령 ㅠㅠ


 

 

 

"내가..다 버릴게."

 

"네가 대군의 부인으로 살기 싫다면..그렇게 해줄게

내가 대군이 아니면 돼."

 

"마마.."


더 꽉 안는 이림

 

"난 다 버릴 수 있어. 전부 다..

다 버릴 수 있어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가면 되잖아.

 

아무도 모르는 곳에 우리 둘이..그냥 행복하게

넌 그냥 하고 싶은 것을 하고

가고싶은 곳을 가고

난 그냥..네 옆에 있고. 그냥 그렇게.."




그냥 옆에만 있으면 된다는 연하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

 

"마마..현실은 소설이 아닙니다. 그렇게 떠나버리는거..

소설 속에선 아름다운 결말일지 몰라도, 현실은 다릅니다."

 

책을 덮어도 끝나지 않는 남은 생의 모든 나날들을 

마음속에 짐을 안고 쫓기며 살아가는 겁니다."


ㅠㅠㅠ너무 맞는 말임

 

"그렇게 살 수 있어 후회 안 해."

 

"아니요.우리는 시간이 갈수록 지칠겁니다

지치고, 지쳐서 언젠가 서로를 미워하게 되고

언젠가 이 날의 선택을 후회하면서 그렇게 살겁니다."

 

"약속할게

그러지 않겠다고 내가 맹세할게"

 

"저는 마마가 아니라 저를 믿지 못하는 겁니다.

제가 어느 날 갑자기 아주 작은 후회를 하게 된다면, 그리고 그게 커져서..

마마를 탓하고 미워하게 되면, 견디실 수 있습니까?"


 

"그러니까 돌아가십시오. 

부디 마음이 넓은 사람을 만나서 같은 곳을 바라보고,

같은 걸 바라면서 사랑받고 사십시오.

마마께선 그러실 수 있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젠 진짜 뒤돌아 떠나려는 해령.

 

"해령아."

 

바로 붙잡으려 말하지도 못하고 

나한텐 네가 전부인거 알지않냐며 집착하고 애원하는 왕자


해령이도 뒤돌아서 무너짐ㅠㅠㅠ


 

"미안해요. 난 그렇지가 않아서"

 

 

ㅠㅠㅠㅠㅠ완전히 무너진 이림


애처럼 엉엉움.. 같이 울었음ㅠㅠ


 

보통 저렇게까지 남주가 매달리고 도망가자는 제안에 바로 대답하는게 아니라

현실적으로 차갑게 말하면서 차는 여주는 너무 신선했음


모든게 완벽한 내 인생드라마임 

안 본 사람 넷플릭스에도 있으니까 함 봐봐 

추천수26
반대수3
베플ㅇㅇ|2020.05.12 15:40
아 이거 정주행할까?
베플ㅇㅇ|2020.05.12 09:20
나한텐 니가 전부인거 알잖아 개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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