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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 태풍 마니로 日 오키나와 섬에 갇혀

세븐짱 |2007.07.16 00:00
조회 1,924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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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세븐이 일본 팬들과 ‘여름 캠프’를 위해 오키나와에 갔다가 태풍 ‘마니’에 갇혀 꼼짝달싹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최근 활동 무대를 일본으로 옮긴 세븐(22)이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일본 열도를 휩쓴 대형 태풍 ‘마니’ 영향으로 오키나와 섬에 갇혀 있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현재 세븐은 일본에 체류하며 6번째로 발표한 싱글 타이틀 ‘아리노마마(있는 그대로)’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주말(13~15일)에 일본 공식 팬클럽 회원들과 함께 오키나와로 여름 캠프를 떠나기로 했고 팬들에 앞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기 위해 세븐은 지난 12일 스탭들과 함께 오키나와로 향했다.

그런데 세븐 일행이 오키나와에 내리자마자 빗줄기가 쏟아지더니, 사람이 제대로 서 있을 수 없을 정도로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오키나와를 포함한 일본 남부 지방에 거센 폭우와 순간 최대 풍속 65m의 강한 위력을 동반한 대형 태풍 마니가 상륙한 것.

마니의 직접 영향권에 있었던 오키나와는 가로수가 뽑히고 전신주가 파손되며 10만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중단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12일 오후부터는 외부와 연결되는 모든 항공편까지 결항됐다.

12일 도착해 팬들과의 즐거운 여름 캠프 준비를 모두 마친 세븐은 14일 새벽까지도 비를 뿌려대는 오키나와의 하늘을 보며 하염없이 팬들이 도착하기를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

세븐과 함께 오키나와에 머무르고 있는 yg의 한 측근은 “오키나와에 마니가 몰아쳤던 지난 이틀 동안 세븐은 숙소에서 '태풍이 언제 지나가는지'에 노심초사하며 밤새 일본 뉴스 속보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고 전했다.

다행히 14일 오전 오키나와가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항공편 운행이 정상화 됐고 세븐과 5,00여명의 일본 팬들은 만남의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

용케도 대형 태풍을 피해 열린 세븐의 오키나와 여름 캠프는 현재 팬들의 열정적인 성원 속에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다.

한편 세븐은 7월 말까지 일본 활동에 전념한 뒤 곧바로 미국으로 건너가 올해 말에 미국 데뷔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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