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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국어 1등급 공부법 ‼️

ㅇㅇ |2020.05.14 11:09
조회 3,565 |추천 21

수능 준비하는 친구들! 요즘 판에 수능 꿀팁이 많이 올라오길래 나도 한 번 준비해봤어

일단 나는 가채점 기준으로 국어 95점 맞아서 1등급 받았고 백분위 99% 떴어 내가 느끼기에는 작년 수능 국어가 쉬운 편이었다고 생각하는데 어쨌든! 아 그리고 나는 최저 맞추는 이과 수시러라서 수학 등급이 필요 없어서 저렇게 받은 거야 이해해 줘

먼저 나는 국어 개념 공부는 거의 안 했어 그거 알아두고! 기출을 많이 풀었는데 처음 풀 때는 시간 안에 푸는 것보다 최대한 많이 맞히기를 목표로 했어 얼마나 오래 걸리든 상관 없이 평가원 기준 3등급이나 교육청 기준 2등급 컷에 꾸준히 들어오면 그때부터 타이머 재고 했어 또 나는 모든 지문을 다 읽고 웬만하면 지문 옆에 내 글씨로 다시 요약했어



기출 풀어보면 다들 알겠지만 화작문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어 내가 생각하는 화작문 풀 때 제일 중요한 점은 절대 실수하지 말자는 거야

1. 화작 파트

(1) 무조건 지문 다 읽기
(2) 지문 읽으면서 문제에 나올 것들 미리 밑줄 치거나 인식하기 - 발표하는 글에서 청중에게 질문을 한다든지 정의를 설명한다든지 청중들의 경험을 환기한다든지 그런 거
(3) 시간에 너무 쪼달리지 않으면 1번이 답이어도 5번까지 읽어보기 - 특히 토론글에서 찬성 1 반대 1처럼 빨리 읽으면 헷갈릴 수 있는 단어 나오는 지문

화작은 문제가 너무 뻔해서 기출 풀어보면 대충 선지에 나오는 게 보여 그거 중심으로 지문에 체크해봐

2. 문법 파트

(1) 인강이든 학교 수업이든 기초 개념 한 번 훑기 - 나는 3학년 때 내신 범위가 문법이라서 그거 공부하는 김에 유대종 문법총론 들었어
(2) 설명문하고 문법 문제 섞여서 나오는 건 지문 다 읽고 옆에 내가 알아보기 쉬운 단어로 요약하기
(3) 정답을 한 번에 고르려고 애쓰지 말고 확실하게 아닌 것부터 골라내기
(4) 죽어도 모르겠으면 빨리 다른 문제 풀기
(5) 채점한 다음에는 해설 꼭 보고 부족한 개념 있으면 그때그때 보충하기

문법은 기본 개념이 워낙 중요한 파트라서 내가 개념을 모르면 아무리 문제를 봐도 못 푸는 경우가 많아 그런 문제는 나중에 풀거나 아예 포기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야



나는 문학을 흐름이랑 문맥 중심으로 해석하고 풀어서 감으로 답을 고를 때가 많아 나한테는 이 방법이 잘 맞아서 수능에서 문학을 하나도 안 틀렸지만 문학도 분석적으로 접근하고 싶은 친구들은 주의해서 봐 줘

1. 기본 문학 팁

(1) 단어의 긍정적 의미 부정적 의미는 문맥에 따라서 해석하기 - 아주 가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거랑 반대로 나올 때가 있어
(2) 선지 볼 때 앞 뒤 끊어서 따지기 - ‘~ 구절에서 과장법을 사용하여 화자의 분노를 강조했다’ 이런 선지가 있을 때 과장법을 사용했는지, 그 과장법으로 화자의 분노가 강조됐는지를 따로 따져야 된다는 얘기야
(3) 가급적이면 풀이 보기 전에 모든 선지를 앞 뒤 잘라서 따져보고 어떻게 고치면 정답이 될 수 있는지 생각해보기, 그 후에 풀이랑 비교해보기
(4) 작품 읽기 전에 문제 훑어보고 로 글에 대한 정보를 알려 주는 게 있으면 먼저 읽기
(5) 수능 연계 교재의 문학 파트에 수록된 작품은 꼭 꼭 꼭 여러 번 읽어보기 - 나는 해법문학 고전 시랑 현대 시 사서 연계 교재에 나왔던 작품들만 더 꼼꼼하게 공부했어

2. 고전 시 파트

(1) 옛날 단어 입으로 읽을 수 있게 연습하기
(2) 자주 나오는 단어는 아예 뜻을 외우기
(3) 글 읽어보고 글의 종류 파악하기 - ex) 자신의 충심을 드러내는 글, 자연을 사랑하는 글, 출세를 소망하는 글, 왕에게 감사하는 글 등등

3. 현대 시 파트

(1) 시의 전체적 분위기 파악하기 - ex) 비판, 위로, 후회, 다짐 등등
(2) 현대 시 많이 접해보기

현대 시는 워낙 작품 수가 많고 다뤄지는 주제도 다양해서 어떻게 보면 고전 시보다 더 어렵다고 느껴질 수도 있어 그래서 여러 작품을 접하는 게 중요한 거고! 나처럼 해법 문학을 사서 시간 날 때마다 한 개씩 봐도 좋고 어떤 방법이든 좋으니까 많이 읽어봐

4. 현대 소설 & 고전 소설 파트

(1) 등장인물 관계 똑바로 정리하기 - 특히 고전 소설에서 누가 주인공이고 누구랑 적대 관계인지, 조력자인지 잘 따지는 게 중요해
(2) 지문 중간에 굵은 글씨로 표시되어 있거나 밑줄 쳐진 부분은 읽는 과정에서 인과 관계 대충 파악하기

고전 소설 어려워하는 친구가 은근 많은데 고전 소설은 일단 대부분 영웅이 활약하는 줄거리라서 주인공이 위기에 처하고 누가 도와줘서 극복하게 되는 구조가 거의 필수적이야 그러니까 지문 읽을 때 등장인물 관계를 세모나 동그라미로 구분해서 읽으면 훨씬 글 흐름이 잘 잡힐 거야



정말 많은 친구들이 비문학에서 헤매고 나도 그랬어 비문학에서 제일 중요한 건 문제를 풀 수 있는 수준 이상으로 지문을 이해하려고 노력할 필요가 없다는 거야 어차피 그 지문은 우리가 이해 못하는 내용이니까 우리는 주어진 텍스트만 잘 정리하면 돼

(1) 지문 옆에 내가 알아볼 수 있게 요약하기 - 화살표나 밑줄 활용하기
(2) 지문 읽으면서 중요한 것 같은 단어는 동그라미 세모 밑줄 표시하기 - 학자 이름, 현상을 나타내는 이름 등등
(3) 공통점과 차이점 중심으로 읽기
(4) 지문에 나오는 예시를 읽을 때에는 지문이 설명하는 이론이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대충 파악하기
(5) 시간 투자해서 풀어도 틀릴 것 같은 문제는 제일 마지막에 풀기
(6) 지문 다 읽고 A4 용지 하나에 글 전체 내용 요약하기 - 최대한 그 요약본으로 문제를 다 풀 수 있을 수준으로



내가 공부하면서 중요하다고 느꼈던 것 중심으로 얘기했는데 어떻게든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 혹시 내가 들었던 인강이나 풀었던 문제집, 내가 요약 어떻게 하는지 궁금한 친구들은 댓글 달아줘 답글 달아주든지 내용을 추가하든지 할게!

지금 대입 준비하는 친구들 다 코로나 때문에 고생도 많고 혼란스러울 텐데 그래도 꾸준히 할 일 하다보면 결과가 알아서 따라올 거야 공부하느라 지칠 때는 하루 쉬는 것도 괜찮으니까 너무 너를 몰아세우기만 하지 말고 적당히 쉬기도 하고 밥 꼭 챙기면서 공부해 오늘도 고생 많았어 잘 자 ❤️

추천수21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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