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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머박적인 이야기 들어볼 사람.... 지금 너무 무서움

ㅇㅇ |2020.05.16 04:08
조회 62 |추천 0
상황 설명하면 꽤 길어질텐데 읽어주면 고맙겠어 ㅠㅠ


일단 본인은 이번에 새로 피시방 평일 오후 알바를 하게 됨
밤 12시에 일을 마치고 평일 야간 알바 A 와 교대함
그런데 이 A가 자꾸만 사고? 아닌 사고를 쳐서 내 심기를 건드림

1. 알바 오기 전 친구들과 축구를 하다가 눈이 다침 -> 사장님에겐 늦더라도 치료 받고 간다고 함 -> 나에게 전화해 대신 야간 알바 해줄 수 있냐고 부탁 -> 난 중간에서 헤매다가 결국 사장님 호출하고 1시간 늦게 퇴근

2. 눈 다친 일 때문에 나오지 못한다며 자기 친구이자 같은 피시방 주말 야간 알바인 B에게 부탁함 -> 당일에 부탁한거라 B씨는 1시간 정도 늦는다고 함 -> 난 또 1시간 기다림

화가 난 본인은 인스타 비공개 계정에서 친구들과 dm 으로 신명나게 A, B의 뒷담화를 깜
ex. 아 얘 또 늦는대!!!!!!! ㅈ.ㄴ 짜증나 진짜 ㅅ.ㅂ.ㅅ.ㅂ.ㅅ.ㅂ 이번이 몇번째야 내가 만만한가 아 ㅈ같아 한 시간 늦는다면서 담배는 피고 왔는지 담배 냄새 나더라

하지만 뒷담화를 까던 도중 분위기에 취해 말이 더 나가버림
ex. A 걔 패션 ㄹㅇ 꼴불견임 스파이더티에 막 클러치백 들고 다닌다니까???? 진짜 극혐

피시방에서 사장님이 실시간 씨씨티비로 휴대폰 하나 안 하나 감시 중이었기에 휴대폰은 못하고!!!!! 카운터 컴퓨터로 인스타 로그인 해놓고 교대할 때 까먹고 로그아웃을 하지 않았음

눈이 다친 평일 야간의 대타로 나오던 B씨는 이 충격적인 광경을 모두 목격하게 됨
(로그인돼있으면 돼있는거지 왜 디엠을 훔쳐봤는지는 알 수 없음)

.

이 사건이 있은 후 (나는 B가 내 인스타를 봤다는 사실을 몰랐음) A는 자꾸 알바를 나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사장님에게 짤리고, B는 갑자기 잠수를 타고 알바를 그만 둠

나는 B에게 ‘이제 안 나오시나요?’ 라고 물어봤고 B는 모든 사실을 실토함

간결하게 적겠음
- 네 안 나가요
- 나 너 디엠 봄 로그인이 돼있었음
- 근데 내 친구 스파이더충 아님 돈 많으니 그렇게 입고 다니는 것임


나는 패닉에 빠짐
왜냐하면 A는 성인임에도 불구하고 (물론 나도 성인임) 학생들과 어울려 다니며 양아치짓을 하는 집단이었기 때문
놀랍게도 바로 전 날 내가 알바하는 타임에 피시방에 등장해 친구들과 껄렁껄렁 다니며 나를 쳐다봤음
그 이유가 바로 나를 꼽주기 위함이라는 것을 알게 된 나는 ㅈ됐다 라는 생각에 망연자실함


나 어떻게 해야 되냐

진짜 무서워 .... 또 알바하는데 찾아와서 나 겁주면 어뜩해...? ㅅㅂ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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