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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보러갔는데 무당이 쫒아냈다

ㅇㅇ |2020.05.18 09:43
조회 86,147 |추천 123
추천수123
반대수21
베플ㅇㅇㅇ|2020.05.19 13:26
난 사주 보러 간것도 아니고 회사 사장이 신내린 사람이랑 친해서 회사 고민 얘기하러 회사에 자주 부르는데, 나 결제 받으러 들어갔는데 흠칫 놀라더니 기 엄청 강하다며 “가위같은거 눌려본적 없죠?” “네.” “어디가서 귀신 비슷한거 먼지 하나 본적도 없죠?” “네.” “악몽도 잘안꾸죠?” “네” “인생 순탄하죠?” “네” ㅋㅋㅋㅋㅋㅋ나한테 장군 있다고 기가 어마어마하고 날 호위하고 있어서 주변에 잡귀가 올수가 없다고. 자기도 솔직히 급이 안된다고 저 직원 뭐만 하면 다 평탄하니까 잘 잡으라 하대. 나 기독굔데...ㅋㅋㅋ 근데 사실 운이 좋은건 워낙 유명했고 사람들이 나랑 허그하면 기분이 좋아진다 하긴 했었음. 뭔가 좋은 기운 있다고. 시사회나 경품 같은거 욕심 없는데 손에 잡히는 족족 당첨도 되고 즉석복권이나 로또도 항상 소액 당첨 잘됨 (총액 10만원 이하) 하도 소액이니 나는 이런 소소한 운이 좋구나 하고 사람들 대신 뽑기나 복권 잘 사줌. 근데 돌이켜보니 대운도 많았음. 대학교 입시 경쟁률 높던 때였는데 정시 가나다라 걍 다 붙은데다 결혼하고 전세대출 조건이 안되다가도 나 이사갈때 되면 완화, 역시 신혼부부 청약 조건 한참 미달이었는데 처음 딱 한번 넣어봤는데 청약 당첨됨. 내가 식당가면 손님 1도 없다 늘 바글바글 해지고 엄마가 망한 식당 인수 싸게 받아서 사업자를 나로 내고 내가 딱 카운터에 앉은 후로 장사 엄청 잘되다 입사하고 안나가고 뚝 끊김. 다시 나가면 또 손님 많아지고 권리금 받고 팔아버리니 또 뚝. 회사에서 바이어랑 계약 안될때 내가 나가면 계약 잘되서 난 그 부서도 아닌데 계약때 자주 끌려나감. 길 가다 갑자기 생각나서 친구한테 전화하면 방금 큰일날뻔 했다고 니 전화 안왔으면 차사고 날뻔 했다거나 그런일 비일비재 했음. 교통사고 나도 몇중 추돌인데 우리차만 멀쩡. 그냥 인생이 늘 평탄한데다 내 주변에 있으면 같이 운 좋은 일이 많이 생겨서 나도 행복한데 가장 행복했던건 8년동안 난임이던 친구가 시험관 포기하고 내 옆집으로 이사와서 내가 항상 그 집가서 굴러댕기고 놀았는데 우연히 자연임신으로 아기 생김. 니 운이 자기한테 아기 줬다고 하는데 나는 아무것도 안했는데 친구가 행복하니 그저 좋을뿐. 내 운으로 주변이 행복하다면 최고의 행운이라고 생각함. 여러분도 행복하길...
베플OO|2020.05.18 12:50
지은탁 남자버전인가봉가?
베플ㅇㅇ|2020.05.18 12:01
인생이 너무 극단적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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