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그와 정리한지 4개월이 되어가지만그와의 헤어진 이유를 정확히 알 수가 없다. 그래서 해석남녀에 맡겨보아야 하나 하고 글을 남기기로 한다.
물론 우리의 만남은 길지 않았다. 기껏해야 1달정도?게다가 장거리 연애였다. 그러니 헤어지자고 했을때 여러가지 요인이 작용했으리라고 본다. 그런데 결정적으로 마음에 걸리는게 있다. 우리 집안이야기를 하다가 내 이름으로 있는 대출 약 2억정도....그 이야기 이후로 갑자기 모드가 변한것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내 생각이 맞는건지...아니면 그걸로 핑계를 내가 대고있는 건지 알고싶어졌다.
1월초 소개팅1월중순 장거리로 떨어짐(참고로 해외) 그러나 매일 연락, 화상전화 나이가 서로 있었기 때문에 결혼을 전제로 이야기를 하다보니 결혼 후 내가 있는 쪽으로 자신의 직장을 옮길까도 생각함 매우 열심히 내가 있는 지역을 탐색하고 정보를 수집했음
1월말 집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어머니집을 내 대출로 구입해드렸음을 이야기하게 됨 이것때문에 매우 심각하게 전화로 통화를 함. 내가 갚을 꺼고 내 문제니 너무 신경쓰지 말라고 했는데 어떻게 가족문제지 이게 한사람의 문제냐며 그러더니...나를 믿어보겠다느니 어쩌니 그러면서 다 수용할것처럼 넘어갔음. 그러나 뭔가 분위기 달라짐 그러더니 잠시 생각해보겠다며 문자횟수가 줄더니 장문의 문자로 나를 감당할 수가 없어서 여기서 그만두는게 좋겠다며 헤어지자고 함.
여기서 제가 궁금한건.....무엇이 제일 큰 요인이었을까 하는건데요.1) 기가 센 나의성격? - 내가 요물이라느니 자기가 매일 나한테 당하느것 같다느니...
할말 다한다 하면서 한탄하는 소리를 종종 함. (나한테 폭빠져서 하는 얘긴 줄..."이게 연기면 먹혔다!" 이런말고 하고 그러길래)2) 장거리 연애 - 해외에 있어서 얼굴을 볼 수 없음. 그러나 구글지도로 막 연구하고 탐색하고 앞으로 어떻게 자기 직장을 거기로 옮길까 막 알아봄. 그럼 이미 마음까지 잡은거 아님? 그래도 동남아라 비행기로 그리 멀지도 않음! 3) 대출 2억 - 다 이해할것처럼 이야기함. 어머니에 대한 효심으로 이해할 수는 있다며...
서로 교감했다고 생각했는데....그리고 나를 자기 아니면 누가 감당하냐고 해놓고...어떻게 갑자기 변하지? 무슨 노래가사 같은데 어떻게 사람이 변하니? 뭐 이렇게??그게 대출 2억때문인 것 같은 생각이 자꾸 드는데 아니 대출 2억이 그렇게 큰건가? ㅠㅠ다 덮고 넘어갈려고 했는데 결국 마지막에서 터진건가요?
그냥 그러니 저 사람도 아직까지 결혼 못했겠지 싶었는데....(따지는게 많아서? 생각이 너무 많아서?) 저는 나이먹고 연애감정이 다 죽었다 생각했는데....서로 이해할 수 있는 환경에다가 마음이 떨리는 사람을 만나게되어서 아직 그가 잊혀지지를 않네요. 나는 이제서 내 짝을 만난줄 알았지 뭐에요. 그것도 착각이었나봐요. 이런 감정노동 언제까지 해야할까요?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