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내가 그럼.
코로나 때문에 밖에도 잘 못 나가고
그나마 외출도 학원 독서실인데 전부 혼자 다녀서 입에 거미줄 칠 거 같음
심지어 며칠 전에 신축아파트로 이사 와서 동네에 친구들도 없어
주말에 감기로 아팠어서 친구들 단톡방에 아프다고 보내니까
진짜 단 한 명도 괜찮냐는 위로 없이 다른 얘기 함 ㅋㅋㅋㅋㅋㅅㅂ
인생 진짜 부질없고 회의감만 들더라
그래도 얘네랑 5년 이상됐고 누구 하나 겉도는 거 없이 너무 잘 맞는다고 생각했는데 아프다는 얘기에도 그냥 읽씹하고 지들 얘기하는데 진짜 서운하고 속상했어
그 중에 한명 판하는 걸로 아는데 그래 너야 너네라고
너네 진짜 저번부터 서운하더라
나 사정 있어서 다른 지역에 있을 때 니들끼리만 만나고
안 그래도 학교 다 달라서 만나기 힘든데 그 때 꼭 만났어야 됐냐
너네 때문에 카톡 탈퇴할까도 수십번 고민했어
지친다 이젠
짜증나고 서운하기만 해
너네 다섯명 진짜 별로야 진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