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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근무시간에 백화점에서 놀다오는 상사...

또라이의세계 |2020.05.19 13:40
조회 11,540 |추천 18
 안녕하세요~중소기업에서 경리로 일하고있는데요~답답한 마음에 글올려봅니다.
지금 회사에서 근무한지는 얼마 안되었고,
직속상사인 차장님은 여자분이신데요.
특이하게 대변을 백화점 화장실로 보러 가시드라구요~ㅎㅎ
사무실 안에 여자화장실이 따로 있는데
화장실  안에서 자기 찾는 소리 들리면
집중이 안된다는 핑계로 매일 백화점 화장실에 가십니다.
회사위치는 백화점과 3분도 안되는 바로 근처에 있고, 지역 위치특성상 외국인들이 쇼핑 및 관광하러 많이 오는 위치입니다.
지방에 코로나 발병한 뒤에도 한결같이 백화점 가시네요~
그것도 오전에 임원진들 회의중일때 나가서,
약 1시간정도 있다가 회의끝나기전에 돌아옵니다~ 
본인 말로는 변비가 있어서 오래 걸린다고 하는데,
백화점 갔다 올때마다 쇼핑하고 올때도 많고
백화점 어디 매장에 세일중이다 정보도 주시네요~ㅎㅎ
화장실은 핑계고 그냥 성격이 자리에 진득하게 앉아있으면 좀이 쑤시나 봄;;; 
차장님은 아침에 출근해서 사장님 오실때까지 
전날 못본 드라마나 예능 동영상 보십니다~
바로 제 뒷자리신데 동영상 소리 다 들리구요~ㅎㅎ
그러다가 사장님 오시고 임원진들 회의 들어가면 이때다 싶어 백화점 가시고,
점심먹고 나면 좀있다가 말도없이 또 어디론가 사라지십니다;;
또 한두시간 정도 뒤에 들어오시구요~;;;
본인 개인적인 점심약속있으면 점심시간 전에 나가서 2시간뒤에 들어올때도 있어요~
어떤때는 저한테 살짝 본인차 세차하고 온다거나,
개인적인 용무 보러 가니 윗사람 찾으면 거짓말로 커버 쳐달라고 말도 하십니다ㅎㅎ
첨에는 문화센터를 다니시나 아님 투잡 뛰시나 추측했는데,
그런건 아닌것 같아요~은행업무나 관공서 업무도 저와 막내직원이 하구요~
지금까지 사회생활 하면서 본 사람중에 제일 프리하게 직장생활 하시는듯;;
가족회사지만 차장님은 사장님 친인척 절대 아니구요~
오히려 사장님 가족직원들은 저렇게 까지는 안하십니다ㅎㅎ
제가 혼자서 실무를 맡아서 하다보니
직속상사의 저런행동을 보면
솔직히 사기가 떨어집니다...
누군 일하고 누군 놀고~이런 생각이 어쩔수 없이 드네요...
글고 차장님 없을때 임원분들이 찾으시면
매번 거짓말로 감싸드리는것도 힘드네요~
임원들도 솔직히 차장님 그러는게 다 아실테지만,
워낙 오래 일한 직원이고 임원들한테는 신임이 두터워서 
그냥 그러려니 하시는듯...
근데 저는 좀 보수적인 면도 있고  원칙주의자라서 그런지
차장님 저러시는게 이해가 안되네요ㅠㅠ
아무리 회사가 편해도 지켜야할껀 지켜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제가 너무 고지식하고 융통성이 없는건가요?ㅠㅠ..
추천수18
반대수3
베플88년생부사장|2020.05.21 08:51
기업에서 여자기피하는 건 다 이유가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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