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목에서 언급한 것처럼 오늘 홍대 옷가게에서 경찰을 불렀어요.
오늘 혹시 홍대 상상마당 옷거리 지나가다 본 사람들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ㅠ 너무 억울해서 글 올려요.. 한번 봐주세요.
저번주에 홍대 옷가게에서 옷을 사고
그 옷가게가 피팅이 안되서 옷을 입어보지못했어요.
살짝 클거같았는데 직원분께서 옷이 붙어서 라인 잡아줘서 괜찮을거라 말씀하셨고 저도 옷이 맘에 들어서 집가서 입어봐야지! 하고 구매를 했어요.
그러고 집가서 입어봤는데 라인을 잡기는 커녕 폼이 너무 남고 피팅된거랑 너무 다르게 어깨부분도 크고 전체적으로 다 컸었어요.
홍대가 멀기도하고 웬만하면 그냥 입으려는데 너무 커서 가서 다른 옷으로 교환이라도 해야겠다하고
7일이 안된 오늘 옷가게에 갔어요!
옷가게에 가서 입어보니까 너무 커서 못 입을거같다는 얘기를 했고 사전에 교환,환불이 안된다 말씀은 안하셨지만 그래도 웬만하면 교환을 하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근데 갑자기 직원분께서 태도가 변하더니
"환불은 절대 안되요."
이러시길래 "7일이내에 교환환불 다 가능하지 않나요?"
이렇게 말했어요.
분명 사전에 따로 안된다고 말씀하신 적도 없기 때문에 제가 혹시 몰라서 현금으로 계산해서 따로 영수증을 안받아 현금영수증을 받아놨었어요.
아무튼 그랬더니 환불은 절대 안된다면서 "안그래도 요즘 코로나때문에 장사가 안되는데.." 이런식으로 기분 나쁜 표시를 하길래
저는 원래 환불보단 교환하려는 마음으로 온건데 너무 기분나쁘게 말씀하시길래 "그냥 환불할게요." 이렇게 말했다니 계속 아니 환불은 절대 안된다, 요즘 장사가 안된다하시면서 설득하시는 투로 말씀하시길래
저도 그런거 알고 그래서 교환하려는 마음으로 왔다. 근데 분명 교환환불이 다 되는거 알지 않으시냐. 첨부터 좋게 교환하라는 쪽으로 말만 했어도 저도 옷가게 둘러보고 교환하려고 했을거다. 근데 지금은 너무 기분나빠서 그냥 환불하겠다.
이렇게 딱 말하니까 갑자기 좋게 "그럼 둘러보세요~" 이렇게 말하시는데 저랑 친구랑 둘이 벙쩌서 서로 보다가 그냥 환불해달라고 말하니까
"아니 내가 사라했어? 내가 사라했냐고. 니가 맘에 들어서 사갔잖아. 그래놓고 환불을 해달래" 이렇게 혼잣말식으로 말하다가
갑자기 일어서서 제 옆으로 저를 툭 치고 지나가셨어요.
그래서 저랑 친구랑 다 그 분을 쳐다봤고 친구가 그 분한테 "뭐하시는거예요?" 하니까 손님이 와서 나온거래요 ㅋㅋㅋㅋㅋㅋ 그 분 저랑 계속 대화하다가 밖에 본 적도 없고 그리고 굳이 제 옆에 길도 많은데 저를 툭 치고 간 것도 말이 안되고
그래서 제가 "왜 치세요?" 이러니까 "안 쳤는데?" 이러고
제가 "왜 반말하세요?" 그러니까 제 친구를 가리키면서 "얘가 먼저 반말했는데?" 이러시길래
반말한게 아니라 저를 쳐서 친구가 뭐하는거냐고 말한거라고 하고 그 뒤론 대화가 안통할거같아서 그냥 사장님 부르려고 "혹시 사장님이세요?" 이러니까 째려보면서 "아닌데?" 그래서 저도 그때부터 반말로 했어요.
사장님 부르라고 하니까 사장님없다이러고 아까 직원 한 분더 있지 않았냐. 라고 하니까
"너 정신병 있냐? 뭔 직원이 있어?" 딱 이렇게 말하시는거예요.
저도 너무 어이가 없고 화가 났는데 옆에 친구랑 서로 참자.. 하고 친구보고 여기 직원 또 있지않냐고 물으니까 친구도 못봤다길래 뭐지..? 하고 그냥 넘어갔는데 대화가 계속 갈수록 저를 때릴거같은 위협을 느꼈어요. 그래서 무섭기도 해서 경찰에 전화해서 상황을 말하고 친구를 데리고 밖에서 기다렸어요.
해코지 당할까봐 무서워서 조금 떨어져서 경찰을 기다리는데 옆에서 그 직원 분이랑 옆가게 직원분이 저를 삿대질하면서 마스크벗고 바닥에 침뱉고 저를 노려보길래 빨리 경찰이 오기만 기다렸어요.
아 그리고 그 옆가게 직원분이 제가 다른 직원으로 착각한 사람인데 저희가 올라갈 때 그 직원분이 거기서 분명 내려오셔서 저는 손님같진 않고 또 직원인가보다한건데 그게 정신병소리까지 들어야하나요?
상식적으로 옷가게에서 옷을 고르고 환불하러 가는 과정에서 니가 맘에 들어서 산 옷을 환불해가냐? 이런 소리를 듣는 것도 웃기고 정신병이 있녜 뭐녜 반말로 그렇게 응대하는 것도 맞는건가요?
옷가게 환불하러 갔다가 폭행 위협까지 느껴야하나요?
절대 좋게 못넘어갈거같아 경찰을 기다리고있는데 조금 떨어져있던 그 직원 무리에서 한 남자 분이 오더니 자기가 사장이라면서 시시티비를 보여주더니 이게 폭행으로 보긴 힘들다면서 제 말이 맞다고 원래 환불이 당연히 되는건데 직원이 자기한테 혼날까봐 그런거니까 자기가 환불해줄테니 좋게 넘어가자는 식으로 말하시길래
그땐 아 그래도 사장님은 좀 괜찮나보구나. 했는데 그 직원분은 계속 멀리서 저를 째려보면서 웃길래 제가 죄송하다. 환불 문제를 넘어서서 저 분이 저를 고의를 가지고 신체 접촉을 한거랑 욕설을 한 거에 있어서는 그냥 못넘어가겠다.
하고 경찰을 기다렸어요. 그러고 경찰이 오고 시시티비를 봤는데 음성도 안나오고 명확하게 치는 장면이 나오지가 않아서 폭행으로 보긴 어렵다고 해서
저도 어쩔 수 없이 그럼 소비자분쟁으로 따로 해결하겠다. 하고 환불처리를 받으러가는데
갑자기 사장님이 가게에 들어오지 말라면서 자기가 돈을 가져오겠다고 하고 돈을 가져오면서 경찰에게 그걸 전해주면서 "참 나~ 이거 일,이,삼,사,오,육,칠일만에 이거 받으려고 왔나~" 이렇게 말하고 또 "어디 가게에 들어오면 성추행으로 신고당할까봐 무서워서 살겠나~" 이렇게 말했고
그래서 그거 듣고 제가 오늘 딱 6일 지났고 아직 7일 전이다. 멀어서 7일 전에는 와야지 하고 오늘 시간내서 온거고 뒷 말은 그냥 어이가 없어서 경찰 분들을 보고 저게 지금 말같은 소린지 모르겠다. 직원만 그런줄 알았더니 사장도 똑같은거 같다고 속으로 생각하고 그냥 가게 상호만 알아서 친구랑 왔어요..
영수증이랑 가게 cctv는 끝까지 안주더라고요.
가게도 간판도 딱히 없는 상상마당 그 옷거리에 있는 가게라서 뭐라 설명도 못하겠고 경찰분은 자기도 다 이해하고 말도 안되는데 자기들이 뭐 똑바로 장사해라 이런 말은 못하겠고 cctv가 너무 명확하게 나오지 않았으니 소비자분쟁쪽으로 알아보라 이렇게 말하셔서
소비자분쟁쪽, 그리고 사건접수도 다시 한번 알아보려구요ㅠ 정말 이상한 사람이 세상에 너무 많아요.. 계속 혼잣말로 자기가 못배워서 그렇다 이러면서 이상한 소리하고 정신에도 좀 문제가 있는거같아서 진짜 무슨 일 당할까봐 조마조마 했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관련 경험있으신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