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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반동안 관찰해본 우리팀 과장님

하루살이 |2020.05.20 22:08
조회 343 |추천 0
안녕하세요.
퇴근길에 주저리 넋두리 써봅니다..
저희 팀 과장님은요..

1. 야근해야 일 잘하고 많이 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7시쯤 퇴근 한다고 하면 싸늘한 표정과 심할때는 인사하면 쳐다도 안보고 대꾸도 안해요. 먼저 퇴근하니까... 자기는 정작 업무시간에 딴팀 기웃기웃. 수다 삼매경. 정리 삼매경 등으로 야근이 불가피)
2. 일 잘한다고 생각하는 애들은 = 자기한테 잘보이려하고 아양떠는 애들.
3. 입이 가벼워서 여기저기 떠들고 다녀요. 하루는 옆에 있다가 오후동안 4명의 다른 사람에게 같은 주제를 똑같이 얘기하더라구요 (보통 뒷담화 또는 자기 정당화 )
4. 돈과 대우는 과장급 하지만 업무량은 사원과 동일하게.. (자기 기준으로 사원들이 일하길 바래요. 업무량이라던지 업무 판단이라던지 ..)
5. 개인 sns 보면서 간섭도 많아서 sns 끊었네요.
6. 제가 남친이 생기거나 친구들 만나는 것에 예민해요.
7. 좋고 잘난거는 혼자만 가져도 되지만 못나고 힘든건 다같이 나눠야 함. (바쁜것도 다같이. 일많은것도 다같이. 남친 없고 만날 친구가 없으니 저도 없어야 함)

한마디로 나쁜 물귀신..
분명 더있는데 이제는 무뎌지거나 까먹어서 가물가물 하네요.. 마음도 많이 피폐해지고 나도 모르게 과장님의 행동과 말이 스며들어 나중에 나이들어서 저렇게 되어 있으면 어쩌나 걱정이고.. 아직 경력이 애매해서 참고 있지만 하루빨리 이 악의 구렁텅이에서 빠져 나올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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