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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빈 '뒤태-색끼' 덕분에 기생 역 낙점

가을 |2007.08.29 00:00
조회 3,912 |추천 0
font{line-height:150%} table,td{font:normal 12px 돋움;color:#384353;line-height:20px} p{padding:0px; margin:0px; border:0px; font:normal 12px 돋움;color:#384353;line-height:20px} [스포츠서울tv|박진희 기자] 영화 <다세포 소녀>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 흔들녀로 특유의 분위기를 발산하며 배우로서의 잠재적 가능성을 인정받은 김옥빈이 이정재와 함께 호흡을 맞출 영화 <1724 기방난동사건>에서 조선시대 기방 명월향 제일의 기생 설지 역할을 맡았다.

기생 역할이란 연기력이 밑바탕 되어야하고 특유의 끼와 팔색조 같은 변신이 가능한 여배우라야만 소화할 수 있는 캐릭터로 설지 역할의 여배우를 찾는 데는 특히 까다로운 조건이 제시되었다는 후문이다.

<1724 기방난동사건>의 여균동 감독은 “설지 역할은 극중 거의 유일한 여자 캐릭터이니만큼 한복 입은 뒤태가 예뻐야 하고, 총명함과 색끼를 겸비하고 있어야 한다. 설지는 기생이되 세련미가 살아 있는 인물이다”라며 까다로운 조건에 부합하는 여배우 찾는 일이 쉽지 않았다고.

이에 스태프들은 김옥빈이 감독이 제시한 조건을 단 번에 잠재울 만큼 미색과 끼를 겸비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나리오 이상의 설지가 탄생하리라는  기대를 걸고 있다.

<1724 기방난동사건>은 18세기 조선시대의 건달과 기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당시에도 지금의 조폭처럼 주먹패들이 존재했고, 저작거리에서는 요즘말로 ‘나와바리’ 전쟁도 있었으며, 기방도 성행하였다는 역사적 사실을, 한 시대를 풍미했던 주먹들의 이야기로 코믹하게 푼 코믹액션사극이다. 영화는 캐스팅이 완료되는 대로 올 하반기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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