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달 정고 조금 넘게 사귀고있는 20대초반 남자입니다. 저희는 연락을 몇 일 주고 받다 빨리 사귀게됐고 2주좀 더 사귀다가 1주일 헤어지고 다시 사귀는 중입니다.
오늘 여자친구 휴대폰을 우연히 보게됐는데 제가 연애경험이 없기도 하고 여자에 대해 잘 몰라서 그런지제 입장에서는 보기 껄끄러운 대화들이 많더라구요
1.여자친구 친구들 끼리의 대화
- 저랑 사귀기 전에 썸을 탈때 친구에게 저를 '못생긴새끼'라고 말을 했더라구요. 또 저와 사귀다 헤어지고 난 뒤에 제 인스타 스토리를 보고 자기들끼리 "저새ㄲ 왜 저러냐 병ㅅ이냐 이해 안간다 그리고 저와 관계맺을때 얘기도 속궁합은 역대급인데 애무가 개 별로다 헤어질때 아쉬워서 색ㅍㅏ 하자고 하고싶었다 거지새끼 절대안만나" 등 몇 분 동안 봤을때 기분이 멍 하더라구요.
물론 제가 연애도 엄청 오랜만에 해보고 어색해서 잘 대해주지 못한 부분이 있어서 이해는 갑니다.
2.남사친들과의 대화
- 저랑 헤어지고 다시 사귄지 몇 일 후에 나눈 대화내용을 봤는데 남사친이 "다시 사귀냐?" 라고 했더니 "조카 애매함 사귀지도 않고 안 사귀지도 않고 그냥. 필요없는새끼야 ㅋㅋ" 라고 했더라구요.
제가 다시 붙잡을때 그때도 바보같이 한번에 붙잡지못하고 두 세번 만나서야 잡았습니다. 그 때 제게 그러더라구요 "너는 내가 어디가 좋아서 만나자는거야? 사람이 사람을 만나려면 목적이 있어야 한다.그래야 오래 사귈수 있다 나는 너한테 목적이 없다"
라고 하길래 어찌저찌해서 다시 사귀게 됐습니다.
3.거짓말
- 저와 사귈때 좀 사소한 거짓말을 많이했습니다
✔️중학교 후배와 밥을 먹고 온다는데 30분 거리를 3시간이 넘게 걸려서 도착 할 거 같다. 의심스러워서 만나서 술냄새 조금 나길래 술 마신거 아니냐계속 물어봤는데 안 마셨다 하더라구요 그리고 몇일 뒤 그 음식점을 갔는데 솔직히 맥주 한병 마셧다 그리고 온거다 진짜다. 근데 또 사장님이 소주한병도 마셨잖아 라고 하더라구요... 왜 거짓말 한거냐 물으니 말하려했는데 너가 오해할까봐 말 안했다 진짜 그냥 동생이다.
✔️저와 사귈때 저 몰래 다른 오빠랑 데이트?
오늘 핸드폰을 봤다 라고 말을 하고 제가 용서를 했습니다. 그러고 있다가 여자친루 핸드폰에 한달 조금 전에있던 언니들끼리의 대화내용이 생각났습니다.내용은 "혹시나 내 남친한테 전화가오면 같이 있다고 해줘"라는 내용이였습니다. 저는 근데 그건 뭐냐 어디서 뭐했냐 라고 하자 기억이 안난다. 아마 아는 오빠나 남사친 만난거같다. 라고 계속 하다 갑자기 아 생각났다..땡땡 오빠 만났다.
만나서 뭐했냐? 그냥 회사근처에서 밥먹고 걷고 집왔다 라고하더라구요.
그래서 선배 이름 알아낸뒤 인스타를 찾아봤는데
예전에 저한테 고민상담하던 사람이더라구요
아는 언니와 친한 친구인 오빠인데 언니가 친구소개를 해줬었습니다. 근데 저와 그 언니한테는 그오빠랑 언니랑 있을때 딱 한번 보고 그 뒤로 한번도 본적 이 없고 카톡만 주고 받았는데 왜 언니가 서운해 하는지 모르겟다(친한 언니가 자기보다 친하게 지내는거같아 서운했었습니다) 라고 저와 상담한적이 있던 오빠였습니다.
근데 또 거짓말을 친거였어요. 그래서 계속 물어보다 진짜 한번 만난거맞냐 그리고 인스타를 보다 여자친구와 시간대 장소가 똑같은 사진을 찾으니 그때서야진짜 미안하다고 사실 나랑 사귈때도 거의 맨날 만났다고 근데 아무짓도안하고 산책하고 커피마시고 그랬다 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왜 도대체 거짓말을 하냐 라고 물으니
자기가 사람믿는것도 트라우마가있어서 잘 못믿게됐고 연애 초반에는 제가 여자친구를 사랑하는 기분을 받지 못했다 라고 하더라구여.. 근데 요즘들어서 저한테 올인해야겠다 생각이 됐다 라고 하는데
제가 어이없는 부분은 저와 사귈때 초반에 저한테 "너는 나 사랑하는거 맞냐 자기는 남자친구만나면 친구고 뭐고 남자친구밖에 없다. 너는 왜 나만 바라보지않냐 나는 너 여자와 있는 것 보다 너 친구들끼리 모여서 다니는게 더 짜증나고 질투난다"
라고 매일같이 했던게 자기는 다른남사친 만나고 친구들끼리 모여 제 뒷담화도 하고 저한테 거짓말 치고 다른남자와 데이트 비슷하게 했다는게 생각이 나서 너무 어이없어서 그냥 나왔습니다. 전화는 차단했고 카톡으로 계속 붙잡히고 있는데 그냥 깔끔하게 잊는게 맞는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