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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北에 군사옵션 시사

ㅇㅇ |2020.05.25 14:32
조회 20 |추천 0

안보보좌관 “核포기해야”

도발 움직임에 강력 경고

리처드 美전략사령관도

“억지 실패시 결정적 대응”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4일 북한의 ‘핵전쟁 억제력 강화’ 방침에 대해 “북한이 훌륭한 경제를 갖기 원한다면 핵 프로그램을 포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오브라이언 안보보좌관은 “북한의 행동에 따라 우리 대응을 조정할 것”이라고 밝혀, 대화를 통한 비핵화 원칙을 유지하면서도 북한 도발 시 군사 옵션 가능성을 열어뒀다.

오브라이언 안보보좌관은 이날 CBS 인터뷰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주재한 중앙군사위원회 회의에서 핵 능력 강화가 언급된 건 무슨 신호냐’는 질문에 “지켜봐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 오브라이언 안보보좌관은 “우리는 매우 폐쇄된 사회를 다루고 있어서 북한의 공개된 정보원뿐만 아니라 우리 정보기관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다”면서 “우리는 북한과 계속 대화할 것이고 김정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북한의 향후 도발 등 가능성과 관련해 “북한 행동에 따라 대응을 조정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북한이 향후 도발에 나설 경우 미국이 군사옵션 등 모든 대응책을 논의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찰스 리처드 미국 전략사령관도 지난 20일 발표한 ‘2020년 사령관 구상과 의도’에서 “우리 경쟁국과 적대국들은 미국과 동맹국, 파트너를 위협하는 핵을 포함한 능력을 적극 개발하고 있다”면서 ‘전략적 억지 실패 시 결정적 대응’을 2차례 강조했다. 원론적 발언이지만 핵 무력을 증강하고 있는 북한 등에 대해 추가 도발을 자제하라는 강력한 경고를 던진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편 조혜실 통일부 부대변인은 25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핵전쟁 억제력 강화 방침에 대해 “북한이 지난해 말 제7기 제5차 전원회의에서 결정한 대외전략의 연장선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전날 노동신문은 “(당 중앙군사위에서) 핵전쟁 억제력을 더한층 강화하고 전략 무력을 고도의 격동 상태에서 운영하기 위한 새로운 방침을 제시했다”며 핵 도발 재개 의사를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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