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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기 극복할수있을까요..

5살차쓰니 |2020.05.26 02:50
조회 2,470 |추천 0
맞춤법 많이 틀려도 좀 이해좀 해주세요ㅠㅠ

긴 글 읽기 귀찮은 분들을 위한 3줄요약
1. 5개월차 커플 권태기를 마주함.(수험생-취준생)
2. 권태기 극복을 위한 조언 부탁드려요
3. 권태기가 지나도 롱디가 될 확률이 매우 높아요, 이 관계를 이어가기 위한 조언 부탁드려요ㅠㅠ

안녕하세요 이십대중반 남성입니다. 저에게는 5개월 동안 만난 5살 어린 여자친구가 있는데요. (같은 학교cc에요!) 초반에 제가 고백 받아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분명 한달전까지만 해도 여러모로 불같은건 아니어도 나름 알콩달콩한 연애를 하면서 지냈는데 여자친구가 최근에 편입을 준비하기 시작하면서 갑자기 분위기가 많이 변했습니다. 여친은 원래 이과생이었는데 갑자기 미대를 준비한다고 학원을 다니면서 연락이 차차 줄게되었습니다. 물론 그건 이해해요, 저도 연애보다 개인의 생활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고 저도 곧 졸업하고 취준생이 되는 사람이라 그걸 존중해서 연락 줄이고 나름 챙겨주려고 여러가지 노력도 했었어요.

하지만 연락을 할수록 여친이 저에게 관심이 없어지는게 눈에 보여지기 시작했고, 짬나는 시간에도 저보다 친구들을 더 찾았어요. 심지어 최근에는 제 카톡 씹고 인스타 스토리에 별 의미없는 멘트들을 (날씨 좋다 뭐 이런 느낌) 게시하는 경우가 잦아져서 더 이상 참기 힘들어서 오늘 만나서 말을 좀 했었죠. 나를 생각하는 너의 진심이 계속 의심이 된다, 연락할때 감정없이 대충 대답하는거 보고있으면 너무 힘들고 힘이 빠진다.. 뭐 이런식으로 푸념을 좀 하면서 연락 빈도수를 줄여도 좋으니까 나에게 적어도 일주일에 두번정도라도 집중해달라고 말을 했어요. (저희는 원래 자주 연락하는 스타일이 아니긴 했어도 보통 못보더라도 이틀에 한번은 한시간씩 전화는 했었어요, 하지만 여친이 편입 준비를 시작하고는 이주간 5번 전화 하고 평균 8분이었어요). 그렇게 말하니까 여친은 자신은 솔직히 권태를 느끼긴 한다, 수험생으로서 매일 연락하는것도 피곤하고 몇번 찾아와서 만나는것도 부담스럽다고 대답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서로 시간을 좀 갖기로 했어요, 한달정도.

솔직히 많이 고민이 되요. 여친이 아직 저를 사랑하기는 한다는데 앞으로 다시 관계가 좋아져도 전과 같은 감정으로 만나기 힘들것같아요. 한달이라는 시간을 너무 길게 잡은것 같기도 하다는 생각도 들어요. 그 사이에 여친이 제가 없는 시간에 익숙해지면 결국 헤어지게 될 것 같다는 불안감도 생기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관계회복이 되더라도 몇달후에 서로 롱디가 될 확률이 높아요. 여친은 제가 첫사랑이기는 한데 저는 전 여친들과의 연애에서 롱디의 한계를 몇번 겪어봤거든요. 그때 너무 힘들었던 감정들이 다시 생각나기도 하고.. 제가 너무 멀리 보는 걸까요? 머리가 너무 복잡해지네요.

댓글과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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