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할머니는 치매입니다. 장애인 삼촌이랑 같이 살고 계십니다.
할머니는 아픈 아들 때문에 죽지못해 살고계십니다.
어제 일은 기억이 안나도 아들은 기억하시고, 나라에서 나오는 보조금과 고모가 드리는 용돈 그리고 저희 부모님이 매번 집에 들러 챙겨드립니다.
절대 가난하게 살 수가 없는데,, 할머니가 주민등록증이나 핸드폰을 맡기고 돈을 빌리는 일이 잦아졌고, 저희 부모님께서 전화받고 갚으러 가셨습니다.
경찰서에 민증 맡기고 돈빌렸다가, 경찰이 자식들한테 전화돌려서 알게 됐습니다. 이웃분들의 말을 듣고 충격받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할머니 큰손자가 통장을 뺏어서 그돈을 다 쓰고 있고, 그것도 모자라 이웃들앞에 할머니를 끌고가 , 할머니가 돈을 빌리게 시켰답니다.
이웃사람들이 며느리인 저희엄마를 보면서 '이집 할머니 제일 불쌍하게 산다'며 다 이르셨답니다.
그 키작고 뚱뚱한 친척오빠가 동네에선 할머니한테 악쓰고 할머니를 때리고, 도와주고 싶은데 해코지 당할까봐 이웃분들이 도와줄 수가 없었답니다. 다들 노인분들이시거든요.
'그놈이 신발도 안벗고 집에들어가'라고 말씀하셨답니다. 할머니집을 갈ㄷ 때마다 모래가 있어서 갈 때마다 대청소를 했는데 이게 , 그것때문이었다니
저희 엄마와 아빠는 집근처 이웃들을 다 만나고 다니면서 이야기를 들었고 그동안 손주가 할머니끌고가서 빌렸다는 돈도 다 갚아드렸습니다. 50만원 가량입니다.
참고로 이새끼는 따로 얻어둔 전셋집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할머니집 열쇠를 복사하여 오가며 패륜을 저질렀던것입니다.
모든 것을 알게된 저희 부모님이 이새끼를 할머니집으로 호출하였고,
가방을 뒤지니 할머니 통장이 나왔습니다. 나라에서 20일쯤 돈이 들어왔다면 그다음날 900원을 제외하고 바로 본인 통장으로 이체하는 등 할머니 핸드폰을 뺏어 갖고 다니는 것 까지 알게됐습니다. 할머니가 전화를 받지 않는 이유가 이런것 때문이었습니다.
정신못차릴때까지 때렸고, 한번만 봐달라고 싹싹비는 새끼를 죽여버리고 싶었습니다.
못된새끼인건 알았지만 할머니를 때리고 돈을 훔칠거라고 생각해본적도없고...
이새끼를 걷지도 못하게 패놓고, 쫓아냈습니다.
어차피 지네 집으로 가겠지요..
그다음날 할머니한테 전화해서 돈달라고 했답니다. 본인이 경찰서 가면 좋겠냐고 악지르면서요.
제동생과 부모님은 곧바로 이새끼 전셋집으로 달려갔고 봐주고 말것도 없이 빨래방망이로 두들겨 팼습니다. 이새끼 부모님이 와야 정신병원에 넣을 수 있어서, 잡아놓기 기다리는 와중에
저희 엄마한테 달라들려다가 남동생한테 잡혀서 뒤지게 맞았습니다.
치매걸린 할머니는.. 맞은걸 기억도 못하고.. 이새끼에게 물었더니
이젠 다 끝났다는 식으로 실토하더군요.
너무 충격적이라 말을 잃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