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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으로 6년째 다투고 있습니다.

ㅇㅇㅇㅇㅇ |2020.06.02 14:47
조회 888 |추천 0

긴글이지만 읽어주세요.

제가 살고 있는 집은 19층 아파트입니다. 

이 아파트에서 산지는 약 8년이고 2년은 저층에서 살다 6년전 고층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저층에 살때도 어디서 들려오는지 모를 층간소음이 있기는 했지만 이게 아파트의 문제점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오다 고층으로 가면 그 소리에서 해방될 수 있겠구나 싶어 이사를 결심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사한 날부터입니다. 이사한 날부터 아랫집이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왜 이렇게 시끄럽냐며..... 전에 살던 사람들과는 이야기를 하면서 잘 지내왔다며 뒷꿈치를 들고 걸으라고 합니다. 조심해서 걷겠다고 이야기하고 보냈습니다.

 

다음날 또 찾아왔습니다. 시끄럽답니다. 자기네 집 사람들은 다 뒷꿈치 들고 걷는다고 조용히 좀 하랍니다. 저희가 이사한 날 너무 피곤해서 10시 이전에 모두 잠이 들어서 언제부터 시끄러우셨나고 물으니 새벽 2시랍니다. 저희는 그 시간에 모두 자고 있었다고 다른 집의 소음도 오는 거니 서로 이해하고 살자고 돌려보냈습니다.

 

그 이후로도 계속해서 올라오는데 문제는 저희 언니가 잠을 자고 있는데 아랫집 아저씨가 망치를 들고 쫒아왔습니다. 저번에 소음이 타고 내려온다고 해서 너도 당해봐라 하면서 망치로 자기 집을 치다가 저희 윗층으로 올라가 벽을 쳤답니다. 지금 망치를 들고 오면 어떡하냐고 지금 집에 자기밖에 없다며 자기가 낸 소음이 아니라고 돌려보냈습니다.

 

그 이후 13개월된 조카가 저희집에서 1년 조금 넘게 지내게 되었습니다. 조카를 돌봐야하기에 집에 놀이방 매트 4cm를 쫙 깔았습니다. 아이가 뛰지도 못하는데 계속 쫒아옵니다. 아이가 쿵쾅 거리는 소리가 시끄럽다네요. 아기가 아직 뛰지도 못하고 매트도 다 깔았다. 이러면서 계속 돌려보내다 결국 해당 집이 매물로 나오더군요. 언니가 그 집을 사기 위해 보러 갔더니 안 판답니다.

 

결국 언니는 옆 동으로 집을 구해서 나갔고, 낮 시간은 조카를 돌봐야하는 곳이었기에 이번에는 10cm 정도 되는 매트를 신발장 입구부터 쫙 깔았습니다.

 

아이가 집에 없는 명절 새벽 3시경 경찰이 출동했습니다. 저희집에서 밤늦게까지 아이소리로 시끄럽다고. 그날 집에 저와 제 부모님만 있다가 인터폰 소리에 깨서 나와서 경찰과 만났네요..... 저희집에 아기 없다고 지금 부모님이랑 저 모두 자려고 누웠다가 나온거라고... 경찰이 아기가 산다고 들었는데요. 라고 하길래 이사 나갔다고 이야기하고 매트도 보여주니 알겠다고 갔습니다.

 

문제가 심각하게 느껴져 이웃사이센터로 중재요청을 했습니다. 아랫집은 소음문제가 해결이 됐다며 응하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그렇게 문제가 해결된 줄 알았어요. 그런데 갑자기 5월 어느날  오후 3시경 그 집 아들이 우리집에 와 문을 발로 찼습니다. 저희집 때문에 시끄러워서 공부가 안된다고요. 그 시간에 부모님은 쇼파에 앉아서 티비를 보고 계셨대요. 그 집 아들이 우산을 들고 와서 저희 아빠를 위협했습니다. 이런 사건으로 경찰이 출동했구요. 그 이후로 저희집에서 조그만 소리만 나면 경찰이 출동합니다....

 

그런데 그 집은 일주일 3번이상 큰소리가 납니다. 자다가 놀라서 깬적이 한두번이 아니고 밤낮할거 없이 싸웁니다. 크게 싸우고 나면 항상 저희집과 관리사무소에 민원을 넣습니다. 시끄럽다고....

다른 집으로 이사를 가는게 방법일까 싶어 여러 집을 보고 다니지만 화가 납니다. 내가 산 집에서 내가 왜 고통을 받고 살아야하는지...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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