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태어난 아기때문에 상처받는 조카
ㅇㅇ
|2020.06.08 21:25
조회 196,079 |추천 1,072
제 애기는 아니구요 언니 아들이에요..
언니 큰애가 아들이고 4살인데 첫손자다 보니까
친가 외가에서 사랑받고 자랐고 실제로도 정말 착하고
애교많은애에요.
근데 언니가 둘째낳고 코로나 기간에
가족모두 예민해져있기도 하고 새로운 아이가 나오니
저희엄마가 너무 행복해하세요.
언니랑 형부도 둘째에게 관심갖고. 이건당연하다 생각해요
갓난아기니까.
근데 조카 얼굴과 표정변화를 저만 캐치하는거 같아요.
저희 엄마도 조카가 말안들으면 미워죽겠어 ★★(새로 태어난 조카)이만 예뻐할거야 이런말을 대놓고 하고
조카보는 앞에서 아가한테 어화둥둥 볼뽀뽀에 아주 난리나요.
엄마한테 조카앞에선 너무 대놓고 그러지 마시라고 해도
괜찮다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언니랑 형부도
마찬가지에요.
어제는 저랑 놀다가 제 가슴에 얼굴을 파묻고 엉엉 울더라구요.
제가 미혼이라 잘몰라서 그러는데 그냥 넘겨도 되는일인가요??
- 베플ㅋㅋㅋ|2020.06.0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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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가 동생 본 기분은..어른으로 치자면 내 남편이 불륜녀 데려와서 내 앞에서 물고빠는 걸 보는 것과 동일한 수준의 스트레스라고 합니다. 이 말 엄청 유명한 말인데 언니네는 모르나봐요? 그러다가 첫째 퇴행 옵니다... 나중에 첫째가 둘째 엄청 괴롭히고 심각하게는 폭력적으로 변했다는 경우도 봤어요.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츠로에 보면 동생 스트레스도 나올 거에요. 찾아서 언니네 보여주세요.
- 베플흠|2020.06.08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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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에 벌써 있네요. 동생을 안고 집안에 들어오는 순간 첫째가 느끼는 감정이 첩데리고 들어오는 남편을 보는 본처의 느낌이라고 해요. 첩년데리고 들어와서 대놓고 두집살림하겠다는건데... 글쓴이 언니부부나 엄마나 정말 무지한 분들이네요. 글쓴이가 알려주세요. 저러다 정말 큰 일나요.
- 베플ㅇㅇ|2020.06.08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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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는 뭘모르니 알만한 아이에게 잘해줘야 가정이 평화로울텐데. ..
- 베플ㅡㅡ|2020.06.0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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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동생만 예뻐할거야 라니... 멀쩡한 애도 그런 소리 들으면 삐뚫어지겠어요. 저는 큰애 5살때 둘째가 생겼는데 아이가 자꾸 부정하더라구요. 동생 없다고 아니라고... 그래서 임신초기때부터 매일 하루 3번 이상씩 사랑한단 이야기를 해줬어요ㅡ 동생이 태어나도 첫번째 아기인 너를 1등으로 사랑한다고... 그랬더니 아이가 2달만에 선생님에게 가서 나 동생있다고 스스로 이야기 하더라고요. 아이에게 마음의 준비를 할 시간을 주고 믿음을 줘야지 저런식으로 하면 어른도 빈정상해요
- 베플ㅇㅇ|2020.06.08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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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렇게 한가정이 망조의 길을 걷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