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남자애의 아이를 키우고 싶지 않은데 낙태도 못한다..... 왜 남자의 동의가 있어야 하는 거지....
그 전부터 착한 남자친구 놔주려고 생각은 하고있었지만 임신까지 한 이상 남자친구한테도 이별을 고해야 한다. 회사도 그만둬야하고.
아이도 키울수없는데.... 낙태도 못 한다.....
아이를 키워야 한대도 내 배 아파서 나 혼자 고생해서 낳아 키운 아이.... 양육권이랍시고 데려갈텐데....
이런 쓰레기 같은 남자애가 자기 여동생에게 어떻게 말해서 낙태 병원 도움까지 받았는지... 정말 다 말하긴 했는지. 잘 하고 오라는 여동생 말도 역겹고
뭔지 알고.... 어떤 사이인지 알고..... 여동생한테 보내는 카톡은 정말 천상 오빠였다. 이중인격자란 생각이 들었다. 자기한테 내제된 강압적 성향이 있다는 걸 스스로 알았으면 좋겠는데 뻔뻔하게 뺄 성격이라는 거.....
사랑하는 사이에 어쩔 수 없이 실수해 생긴 임신이었으면 낙태 비용이 저렴한 곳 가서 할 수 있다. 그런 남자의 마음도 안 좋게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이 남자애는 마지막까지 쪼잔하게 굴려는 게 느껴져서 너무 화났다. 백만원이 비싸다느니. 그럴거면 양육비는 어떻게 내려고 했냐 말했었다
낙태하면 몸조리도 해야 된다
지 돈 아낀다고 신림에서 혜화까지 가라니
이런 심보의 남자애한테 과거 여자친구가 있었다는 것도 충격이고 걔네 부모님한테는 잘했다고 말하는 것도 믿기지 않았다. 이 성격을 어떻게 참아냈을까. 나한테만 이러는 건가. 나만 파악한 성격일까....
이중인격으로 느껴졌는데 부모님한테 잘했다고...
치졸한 남자애의 애는 정말 키울 자신이 없는데....
양육권도 포기 안 할거고 낙태비도 이제 안 준다고 한다. 애가 자기 애가 맞는지 알아야 하니까 애를 낳으라고 한다. 강압적 얘기 꺼내서 범죄자 취급했다고 모욕죄와 명예훼손으로 고소한다고 한다.
낙태도 못 하고..... 목소리 통화내역 그대로
올리고 싶다. 내 목소리에 싫은끼가 얼마나 있는지
다른 사람과 통화했던 목소리랑 이 남자애랑 전화했을 때 목소리가 얼마나 다른지. 얼마나 풀죽어있는지. 기운이 없게 느껴지는지....
이 남자애는 그 뒤로도 얘기하자고 숙박잡아서 편하게 얘기하자 8만원 달라고 한번 더 말을 꺼냈다. 내가 괜히 느꼈던 촉이 아니었던 거다. 돈을 한번 준 뒤로 또 달라고 하는 남자애. 나는 미쳤냐고 했다.
이런 남자애가 여자친구도 있었고 여자친구의 부모님한테도 잘했고.... 죽은 여자친구가 안타깝다고 말하니까 여자친구 얘기 왜 꺼내냐 죽은 사람 얘기까지하냐 화내는데. 그저 여자친구가 안타까워서 그렇다고 말했다. 어떻게 성격을 버텼을까.... 나한테만 그런 걸까. 그렇게까지 할 정도면....
어떤 말을 해도 무시하냐 내 말이 고깝냐 비꼬냐 시비거냐 그렇게 말하는 남자인데 어떻게 가능했던거지... 결혼까지 생각했다더니......
신고하려는 생각은 없었다. 내가 거부를 했고 싫다고 했어도 결국 난 남자애의 끈질김을 못 이겼다
동의를 한 건 아닌데..... 결국 콘돔만 요청했고...
내 스스로 한 게 될까봐.... 신고해서 이길 자신이 없었다. 그래도 너무 화가 나서. 니 죄를 아직도 모르겠냐. 너한테 기회를 준 거고 강압관계였다. 산부인과에서 낙태 안 된다고 하면 신고하려고 했다.
좀 알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했다.
끝까지 내가 부족했다느니 사랑하는 사이에서
해야되는 말들을. 강압적으로 내가 느꼈으면
부족했다는 말이 더 소름끼치는 역겨운 말인데
남자애가 모르는 것 같아서 말했다. 역시 부정했다
나를 오히려 범죄자 만드냐고 우리 같이 임신했고 넌 동의했다고. 나도 병원 선택할 권리 있다 한다
권리라니...... 소름끼쳐하는 남자애가 책임은 지겠다는 둥 권리 얘기며..... 남자애한테는 서로 좋아서 한 단순한 관계였다.
중간에 갈 수 있었지 않냐 하면서. 내가 그렇게 자고 가기싫다 가겠다 그냥 갈게 피곤하다는 둥 어떤 얘기들로 핑계를 대며 가겠다고 해도 붙잡았으면서
왜 가냐 같이 있어주라고 니 생각만 하냐고
전부터 자기중심적인 성향은 진작에 느꼈다.
한번은 일을 쉬라고 말을 했다. 정말 싫었지만
같은 시 사람이니까. 좋게 돌려말했다
나 일 한다고 연차 나중에 쓸 거라고
강요하지말라고. 말해도 넌 왜 그렇게 말하냐
왜 그런식으로 말하냐고 했다.
사람을 뿌리부터 촉이 느껴졌을 때 강경대응을
했어야 했는데..... 멍청함의 끝.... 숙박비 얘기를
꺼낼때도 그럴거란 느낌이 오긴 왔었는데 역시.......
그때 8만원 보냈던 거 보여주면서 니가 스스로 돈 보내고 왔다 한다.
착각이 이렇게까지 심한지 몰랐다
참은 게 누군데 자기가 다 받아주지 않았냐 얼마나 더 받아줘야하냐느니 어제 전화로 잘 풀지 않았냐느니.
걔가 증거라며 문자를 보냈는데 다시 봐도 또라이라는 생각밖에 안 든다. 좋게 돌려 말해서 그런걸까
사람이 자기 카톡을 무시하고 답 안하고 차단하면 그만 보내야지 자꾸 보내서 무시하냐고 하는 게.
강압적인 문자 말투를 남자애가 보내줘서 다시 느꼈다. 해꼬지가 걱정돼서 공포심 참아냈더니 그걸 또 문제삼는다. 내 우유부단함은 인정하지만....
남자애 말대로 싫다고 해도 결국 가면 내 의지인가
연락하지 말자고 말했는데도 전화하지말라고 했어야지라는 남자애의 말. 말했는데 전화하는 건 뭐지
남자애가 보낸 카톡과 문자 내용만 보면 절절하고 사랑한 사이에 할 법한 얘기들..... 그게 아닌 걸 알아서 난 정말 역겨움만 느껴질 뿐이었다.
애초에 사귄 적이 없었고 카톡 외 실제로 얼굴 본 게 7일도 안 된다. 스스로 동의한 건 동대문이 마지막.
그또한 처음이자 마지막.... 이후 애인있다고 했는데 왜 또라이처럼
남자애가 보낸 카톡의 장문은 누가봐도 절절한 사이인 듯이..... 소름돋고 싫었다
누가 언제 나만 바라봐달랬지?
언제 나만 바라봐달라고 했지??
정신차리고 말고 자시고... 그럴 사이가 될 기간도,
연인이 될 뻔한 적도 없었던, 썸도 뭐도 아닌, 아무것도 아닌 사이에 스토커처럼 말하는 게 역겨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