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ㅋㅋ원래 지금이랑 몸무게 비슷했지만 작년에 잠깐 다이어트 성공했었고 지금은 요요와서 다시 쪘어
옛날에는 살을 빼기 전이든 후든 예쁘다는 소리 듣는걸 당연하게 여겼어 옆 남고까지 예쁘다고 소문났는데 별로 특별하게 여기지도 않았어
근데 진짜 지금은 내얼굴이 토나오고 역겹다
선크림 안바르고 다녀서 그런지 피부는 까맣고 요철도 많고 인중에 여드름 흉터까지 있어 눈썹은 정리를 안해서 더럽고 모양도 이상해 눈도 분명 원래 눈 예쁘다는 소리 진짜 많이 들었는데 쌍커풀이 겹겹이 진게 너무 꼴뵈기싫고 반대쪽은 눈이 답답해보여 코는 너무 크고 광대도 너무 튀어나왔고 살쪄서 턱살이 공부할때 숙이면 턱살이 느껴지는것도 싫고 누가 볼까봐 무서워서 마스크 무조건 끼고 있고 집에선 그 턱살 빠지는 밴드같은거 하고 해
얼굴은 그나마 덜한 편이고 살이 찌니까 교복도 겨우 들어가는 수준이라 교복 입을때마다 미친듯이 스트레스받고 신경 예민해져 그렇다고 체육복을 입어도 편하지가 않아 체육복을 입어도 뚱뚱해보인다는게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힘들어 독서실 학원 갈때도 무조건 펑퍼짐한 옷. 사실 그것도 입기 싫어 그냥 집밖으로 나가기 싫어 시험 끝나고도 안놀거야 꾸미기 싫어 예쁜 옷을 입어도 내가 안예쁜데 어떻게 입어
공부할때도 뱃살때뭄에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집중이 안되고
거울볼때마다 거울 깨버리고 싶어
진짜 살쪄서 그런걸까? 살빼기 전에도 지금이랑 몸무게 비슷했고 오히려 지금보다 더 나갔었어 평생을 그런상태로 살아왔었고 그때도 예쁘단소리 맨날 들었었어 지금이랑 다를게 없는데도
아니면 공부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그런걸까 공부 때문에 예전보다 외모에 신경 거의 안쓰자시피 하고있고 스트레스도 너무 받고 공부랑 코로나 때문에 두달넘게 화장해본적이 없어 나 원래 맹날 화장하고 놀러만 다니던 애였는데 친구들도 학교친구들 말고는 안만난지 오래됐어
그냥 공부에 집중도 할겸 학교랑 학원 독서실 빼고는 아무데도 안가 맨날 보는 애들만 보고 맨날 쌩얼에 마스크 쓰고 다니니 맨날 듣던 예쁘다는 소리를 들은적이 없어서 그런건가
얼마전에 친구가 내가 거울보면서 진짜 못생겼다면서 웃으니까 엥 ㄱㅊ은데 라고 말했는데 예쁘다고 한것도 아니고 ㄱㅊ다고만 말했는데도 기분이 너무 좋으면서도 친구가 거짓말하는거라고 느껴졌어
나진짜 자존감이 너무 떨어진거겉은데 어떻게 해야할까 그냥 살을 빼는게 답일까 근데 살늘 빼도 똑같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