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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니까 무서운 썰 풀자

ㅇㅇ |2020.06.14 19:38
조회 1,522 |추천 1
이제 여름이니까 무서운 썰 풀자
일단 나부터!
내가 초딩 때 수영을 배웠는데 초3때는 호텔 수영장에 다녔어
집이랑 거리가 좀 있어서 끝나면 어두우니까 엄마가 데리러 왔거든
엄마가 좀 늦으면 호텔 로비에 앉아서 기다렸어 그날도 10분 정도
앉아있었는데 어떤 아저씨가 옆에 앉더니 몇살이냐고 어디 학교냐고
어디 사냐고 막 물어보는거야 그땐 어려서 다 대답했어ㅋㅋㅋ
그러다 사탕 같은걸 줘서 아싸하면서 먹으면서 얘기하고 있었는데
엄마가 오는 게 보이는거야 그래서 어 엄마당 했는데 아저씨가 엄마
쓱 보고 조용히 폰하는거 그러고 난 엄마랑 집갔어
다음날에 또 수영 끝나고 기다리고 있는데 또 그 아저씨를 만난거야
또 먹을걸 주길래 먹으면서 얘기하고 있었는데 30분 정도 기다렸는데도
엄마가 안오는거.. 그래서 아저씨가 엄마 안와? 해서 내가
왜이렇게 안오지라고 했거든? 그러고 내말듣고 아저씨가 뭐라
하려했는데 그때 나랑 친했던 호텔 프론트 언니가 와서 수영장
탈의실로 데리고가서 여기서 기다리라 하는거야 굳은 표정으로 말해서
좀 무서웠거든?ㅋㅋ 그래서 네..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10분 정도
있으니까 엄마가 오는거 근데 표정이 쫌 안좋은거야 그래서 엄마
화났어?하니까 아니라하고 근데 계속 심각해보이니까 계속 물어봤는데
아니라해서 답답해서 다음 날에 프론트 언니한테 물어봤지
어제 왜 나 데려갔냐고 그랬더니 망설이다가 얘기해줬는데 그때
듣고 개소름.. 이틀전에 너가 그 아저씨랑 처음 얘기하고 너 집갈때
아저씨가 너 빤히 보다가 골목 도는거 보고 씩웃고 따라 나갔다고..
그이후로 엄마 맨날 데려다 주고 마치기 10분전에 데리러옴
그때 엄마가 좀 더 늦게 왔거나 프론트 언니가 못봤으면 어떻게
됐을지 무섭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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