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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3개월째...

ㅇㅇ |2020.06.17 03:34
조회 1,252 |추천 0

3개월이 지난 지금 예전처럼 공황장애증상도 많이 안나타나고 약도 줄여가고 있고 생각도 많이는 안나지만 그래도 하루에 한번씩은 꼭 문득 생각이나거나 우리가 함께였던 순간들, 당신과 있어서 행복하고 즐거웠던 지난 날들이 이젠 추억이 되버린 그 장면들이 스쳐지나간다 지인들을 만나다보면 당신과 함께 갔던 곳들이 너무나도 많아 그 장소에 가게 되면 우리가 함께였던 그 기억들이 아직도 생생하게 난다
당신 아니면 안될 거 같았던 나였는데 정말 시간이 모든 걸 해결해주는 거 같다 시간이 지날수록 당신 없이 잘은 아니지만 그래도 사람답게 살아가고 있다
매일 생각은 하지만 당신에 대한 소식을 전해 들을 소식통이 없어서 매번 염탐을하고 잘 지내고 있는 거 같아 한편으론 다행으로 생각해 나 없이도 잘 지낼 수 있으니까 이별을 말했겠지
처음 다툼이 있었을 땐 서로 감정이 앞서 펑펑 울다가 금방 화해하곤 했었는데 마지막엔 그게 아니었나보다
이별 후 한달이 지나고서야 꾹 참던 연락을 했지만 당신은 답장도 없었고 읽지도 않았었지
나중가서 소개 시켜준 지인한테 그 당시 당신이 많이 힘든 일이 있다고 전해 들었어
헤어지기 전 나한테도 말했던 부분이고 그걸 들으니까 이유를 모른 채 눈물이 나더라고 매번 힘들 때 옆에서 있어줬던 나인데 이젠 위로도 못하는 사이니까
그 날 비공개 차단을 하더라..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러고 한 달이 지나고서 갑자기 차단을 풀었어
무슨 심리인지는 모르겠지만 차단 푼 걸 보고선
잠잠하던 감정도 공황증상도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는 느낌이야
아무 이유 없겠지만 그래도 혹여나 당신도 내가 생각나고 그립다면 연락 한 번 해주면 좋겠어
아직도 미련 많이 남고 많이 보고싶어 당신
먼저 나한테 이별을 말했다고 미안한 마음 안가졌으면 해 연애할 때나 지금까지 당신을 한번도 미워한 적 없으니까 싸우더라도 욕이나 소리 한번 안지르던 우리잖아 단지 안맞는다는 이유로 헤어졌지만
나는 아직 그래 당신 많이 그립고 보고싶어
당신이 나한테 뛰어오면서 안기던 그 날
처음으로 집에 바래다 줘서 너무 좋아한 날
힘든 일 있으면 안겨서 펑펑 울었던 많은 날들
나는 좋았던 날들만 기억나는데 당신은 어떻게 기억할 지 모르겠네..
그냥 생각이나서 생각나는대로 정리 없이 적어봤어
잘 지내는 당신일텐데 , 당신이 행복하길 바랬는데
나와 함께 있어서 더 행복하면 좋겠다는 욕심이 드네
연락 한번 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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